728x90
반응형



빛과 그림자는 항상 함께 있고,

잘못 또한 없는바 아니지만,

그러나 안에서 빛나는 광명은,

밖의 암흑을 밝게 하나니,


절실히 완성하기를 염원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얻지 못한다.

그러나 완성만을 찾고자 애쓰는 자는,

그 영혼에ㅔ 평화를 얻으리니.

[독일 시]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장자에 나오는 '태평'의 세계에 관한 설명
[관련글 읽기: 장자에 나오는 '덕이 가득한 나라'에 관한 이야기]




대저 제왕의 덕은 하늘과 땅을 최고의 조상으로 삼고, 도덕을 주인으로 삼으며, 무위를 늘 그러함으로 삼는다. 무위는 곧 하늘 아래 모든 사람들을 써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유위는 하늘 아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쓰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러므로 옛사람들이 귀하게 여긴 것은 저 무위인 것이다.
윗사람이 무위하고 아랫사람 또한 무위한다면 이것은 아랫사람과 윗사람이 덕을 함께하는 것이다. 아랫사람과 윗사람이 덕을 함께하면 신하는 신하답지 못하게 된다. 아래사람이 유위하고 윗사람 또한 유위한다면 이것은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도를 함께하는 것이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도를 함께하면 군주답지 못하게 된다. 윗사람은 반드시 무위하여 하늘 아래 모든 사람을 써야 하고, 아랫사람은 반드시 유위하여 하늘 아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바뀌지 않는 불변의 원칙이다.
그러므로 옛날 하늘 아래 모든 사람들이게 왕 노릇 하던 사람은 지혜가 비록 온 우주의 원리를 헤아릴 만해도 스스로 계획을 세우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비록 변별력이 온갖 사물의 차이를 세세하게 드러낼 수 있다 해도 스스로 이론을 세워 설명하려고 하지 않았다. 비록 자신이 지닌 능력이 인간 세계 전체를 포용할 수 있어도 스스로 이를 실천에 옮기려고 하지 않았다.
하늘이 낳아 주지 아니하여도 온갖 것들은 변화한다. 땅이 길러 주지 아니하여도 온갖 것들은 자라난다. 제왕이 함이 없어도[무위] 하늘 아래 모든 사람들이 공을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하늘보다 신비스러운 것은 없고 땅보다 부유한 것은 없으며 제왕보다 위대한 것은 없도다."라고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제왕의 덕은 하늘과 땅에 짝하니 이것이야말로 하늘과 땅을 타고 온갖 것들을 몰며 인간의 무리를 부리는 길이로다."라고 한 것이다.




근본은 윗사람에게 달려 있고 말단은 아랫사람에게 달려 있다.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군주에게 달려 있고 실무적으로 세밀하게 시행하는 것은 신하에게 달려 있다.
삼군의 대군과 다섯 가지 무기로 무장한 특수부대를 운용하는 것은 덕의 말단이다. 상벌을 내리고 이해관계로 거래하고 성문화된 형벌로 다스리는 것은 교화의 말단이다. 의례의 절차와 법률의 규정을 상세히 규정하고 신하들의 직책과 실제의 수행을 상세히 비교, 감시하는 것은 행정수단의 말단이다. 종을 치고 북을 울리는 소리에 맞추어 무장이 깃털을 들고서 춤을 추는 모양을 갖추는 것은 음악의 말단이다. 큰 소리를 내어 울고 읍을 하고 허술하게 상의를 입고 허리와 머리에 띠를 두르고 성대하고 오랜 기간 상례를 치르는 것이나, 짧은 기간 간단하게 상례를 치르는 등의 세부 사항은 애도를 표현하는 말단이다.
이 다섯 가지 말단은 모름지기 정신이 움직이고 심술이 작동한 뒤에야 그로부터 따라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다섯 가지 말단적 학문은 옛사람들도 가지고 있었던 것이나 이것을 앞세우지는 아니하였던 것이다.
군주가 앞서고 신하가 따른다. 아버지가 앞서고 자식이 따른다. 형이 앞서고 아우가 따른다. 어른이 앞서고 어린 사람이 따른다. 남자가 앞서고 여자가 따른다. 남편이 앞서고 부인이 따른다. 대저 지위나 신분의 높고 낮음과 앞서고 뒷따름은 하늘과 땅이 가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성스러운 사람이 모델로 취한 것이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신이 밝혀지는 자리이다. 봄과 여름이 앞서고 가을과 겨울이 뒤따르는 것은 사계절의 순서이다. 온갖 것들이 변화하고 자라날 때 갓 나와 꼬부라진 새싹은 모양이 가지각색이지만 번성하고 시들어 버리게 되는 것은 자연 세계의 변화의 추이이다.
대저 하늘과 땅이 지극히 신비스러우나 높고 낮음, 앞서고 뒷따름의 순서가 있는데 하물며 인간의 도에서랴!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에는 직계를 높이고, 조정에서 일을 논할 때에는 지위가 높은 사람을 높이고, 마을에서 일을 논할 때에는 연장자를 높이고, 커다란 행사를 벌일 때에는 지혜로운 사람을 높이는 것이 큰 도의 순서이다.
도를 말하면서 그 순서를 말하지 아니하는 것은 그 도를 부정하는 것이다. 도를 말하면서 도를 부정하는 자가 어찌 도를 취하겠는가!


[사진 장자/네이버 지식백과]



이런 까닭에 옛날 대도를 밝히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하늘을 밝히고 도덕을 그 다음으로 하였다. 도덕이 이미 밝혀지고 나서야 인의를 그 다음으로 하였다. 인의가 이미 밝혀지고 나서야 분수를 그 다음으로 하였다. 분수가 이미 밝혀지고 나서야 형명을 그 다음으로 하였다. 형명이 밝혀지고 나서야 인임을 그 다음으로 하였다. 인임이 이미 밝혀지고 나서야 원성을 그 다음으로 하였다. 원성이 이미 밝혀지고 나서야 시비를 그 다음으로 하였다. 시비가 이미 밝혀지고 나서야 상벌을 그 다음으로 하였다.
상벌이 이미 밝혀지고 나서야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이 저마다 마땅한 자리에 처하게 되고, 귀한 사람과 높은 사람이 저마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자리에 서게 된다. 어질고 밝은 사람과 못난 사람이 저마다 실정에 맞추어지게 되면 반드시 저마다의 사회적 역할이 그 능력에 다라 나뉘게 되고, 그 사회적 신분이나 직책에 따라 처신하게 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윗사람을 섬기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아랫사람을 길러 주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사물을 다스리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몸을 닦되 지모가 쓰이지 않게 하여 반드시 그 하늘로 돌아가게 한다. 이것을 일컬어 '태평'이라고 하는데, 곧 통치의 이상이다.
그래서 옛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 것이다.


형[形]이 있으면 이름[名]이 있다.


형명이란 것은 옛사람들도 가지고 있었으나 내세우지는 않았던 것이다.
옛날 큰 길을 말하는 살마은 다섯 번째가 되어서야 형명을 언급하였고, 아홉 번째가 되어서야 상벌에 대해 말하였다. 갑작스럽게 형명을 말하는 것은 그것의 근본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상벌을 말하는 것ㅇ은 그 처음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길을 전도하여 말하고 길을 순서를 바꿔서 말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이다. 어찌 다른 사람을 다스릴 수가 있겠는가!
갑작스럽게 형명, 상벌을 말한다면 이것은 통치의 도구만 아는 것이지 통치의 길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인간 사회에서 쓰일 만은 하겠으나 하늘 아래 모든 사람들을 부리기에는 부족하다. 이런 사람을 일컬어 변사라고 하는데 곧 한 가지 재주만 갖춘 사람이다. 예법 도수, 형명 비상은 옛사람들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아랫사람들이 윗사람을 섬기는 방법이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기르는 방법은 아니다.
[동양철학산책/김교빈 최종덕 김문용 전호근 김제란 김시천/장자,'천도']


[관련글 읽기:장자에 나오는 '덕이 가득한 나라'에 관한 이야기]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이웃사람이 말하고 행하고 생각한 것에 마음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이 행하는 것이 올바르고 신의 마음에 들도록 마음 쓰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 여가를 버는가. 선한 사람이라면 주위의 나쁜 성격들을 둘러볼 것이 아니라, 좌고우면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곧장 달려가야 한다.


♥인간사란 얼마나 덧없고 하찮은 것인지 보라. 어제는 한 방울 진액이었다가 내일은 미라나 재가 된다. 따라서 이 짧은 시간을 자연에 맞게 보내고 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도록 하라. 올리브가 다 익은 뒤 낳아 준 대지를 찬미하고 길러 준 나무에 감사하며 떨어지듯이.


♥앞으로 너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일이 일어날 때마다 잊지 말고 다음의 원칙을 적용하라. "이것은 불운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을 용감하게 참고 견디는 것은 행운인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힐티, 좋은 글귀 보기]



♥기쁨은 스스로 기쁨을 얻기 위해 힘들게 노력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생활만 올바르게 한다면 오로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다. 가장 단순하고 돈도 들지 않고 필요에 따라서 얻어지는 기쁨이 최상의 기쁨이다.


♥인간은 다만 두 가지 일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견뎌낼 수 있다. 그 두 가지 것은 바로 걱정거리와 죄를 짓는 것이다. 그리스도교는 결코 끝없는 행복을 약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세상을 이겨 나갈 수 있는 평화를 약속하고 있다. 즉 요한복음 제14장 제27절에는 '평안을 그대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그대에게 주노라. 내가 그대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그대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였고, 또 마태복음 제11장 제28, 29절에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고 말하였다.


♥인간이란 세상살이에서 괴로움이나 불행을 피할 수 없다. 반드시 그것과 타협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럴 경우 먼저 생각을 신중히 해야만 된다. 그다음에는 일시적인 가정을 초월해서 변하지 않는 신념을 가지는 것이다.

[힐티]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성적 행동의 동기

 

 성욕은 보통 본능적인 동기라고 여겨 왔다. 성적 동기는 개체 그 자체의 생존에는 중요하지 않지만 종족의 보존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종족을 보존하려는 유전자의 필요에 의해서 성적인 동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성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요인은 성호르몬이다. 여성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 가장 중요한 성호르몬이며, 남성은 안드로겐 특히 테스토스테론이 중요한 성호르몬이다. 이 성호르몬 양의 변화는 그 개체의 성욕 정도와 관련이 깊지만, 그 관련성의 정도는 종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하등동물들의 성행위는 전적으로 성호르몬에 따라 결정이 되지만,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와 인간의 성행위는 성호르몬의 영향을 훠씬 덜 받는다. 즉 고환이나 난소를 제거해도 성욕이 지속되고 성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성욕구나 성적 행동들은 관찰 학습이나 경험에 의해서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쥐 정도의 동물은 관찰 경험이 없어도(혼자 격리되어 자라는 경우) 후에 교미 행동을 하는 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원숭이들은 격리되어 혼자 자라면 나중에 제대로 교미 행동을 하지 못한다. 인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더구나 인간의 성적 행동은 각 나라나 지역의 문화적 영향도 강력하게 받는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고통을 당할 때마다 상기하라. 고통은 수치스런 것도 아니며 키를 잡고 있는 마음을 더 열등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마음은 이성적인 한, 공동체적인 한, 고통으로 파괴될 수 없기 때문인다. 그 밖에도 대부분의 경우 "네가 그 한계를 생각하고 상상력으로 거기에 뭔가를 덧붙이지만 않는다면, 고통은 참을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영원한 것도 아니다."


♥네 인생 전체를 그려 보고 낙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네가 겪었고 겪게 될 온갖 어려움을 한꺼번에 떠올리지 말고, 그때그때 현재의 일과 관련하여 "이번 일에서 참을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해 보라. 스스로 시인하기가 부끄러울 것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너를 짓누르는 것은 미래도 과거도 아니고 언제나 현재라는 것을 상기하라. 그러나 현재는 네가 그것만을 떼어서 살펴보고, 또 네마음이 그런 사소한 것도 감당하지 못할 경우 네 마음을 나무라고 나면 그 의미가 축소될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소크라테스는 말하곤 했다. "너희는 무엇을 원하느냐? 갖고 싶은 것이 이성적 존재들이냐 아니면 비이성적 존재들이냐?" "이성적 존재들이지요." "어떤 이성적 존재들 말인가? 건전한 것들이냐 열등한 것들이냐?" 건전한 것들이지요." "그렇다면 왜 너희는 그것을 구하지 않느냐?" "우리는 그것들을 이미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너희는 왜 싸우고 반목하느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자기효능감은 반두라(Bandura)의 개념으로서 주로 사회학습이론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자기효능감은 주로 능력에 대한 자아 개념인데, 예컨대 수학에 대한 자기효능감, 의사결정에 대한 자기효능감, 대인관계에 대한 자기효능감 등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효능감이 있을 수 있다.

 자기효능감이란 자기가 그 영역이나 그 과제를 '제대로 우수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없을 것이다.'라는 일종의 예측을 의미한다. 그 예측이 긍정적일 때는 그 과제를 수행하고자 하는 동기가 더 강해질 것이고,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할 때는 그 과제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즉 자기효능감은 성취동기와도 직접 관련이 있는 개념이다. 아동이나 청소년이 어떤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그들이 그 과제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모한 도전보다는 현실에 근거한 자기효능감을 바탕으로 한 도전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대 생각대로 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잘못이다. 오히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일어날 테면 일어나라고 바라고 있는 편이 마음 편할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행복할 것이다.


♥병은 육체에 장애를 일으킨 것이지 의지에 장애를 일으킨 것은 아니다. 의지가 스스로 질병을 불러들이지 않는 한 절름발이는 다리가 병신이지 의지의 병신은 아니다. 어떤 일이 그대 신변에 일어날 때는 반드시 그렇게 타일러 주라.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대에게 장애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까.


♥어떤 일에 관해서도 '나 자신은 그것을 잃어 버렸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나는 그것을 돌려주었다.'고 말해야 된다. 그대의 아들이 죽었다면 그것은 돌려준 것이 된다. 그대의 재산을 빼앗겼다면 그것 또한 돌려준 것이 된다.


♥진정한 행복은 우리들의 힘이 미치는 범위 내에만 있는 것인 만큼, 질투라든가 선망은 무의미한 것이다.


♥그대가 괴로워하고 싶지 않을 때에는 어느 누구도 그대를 괴롭힐 수 없다. 그대가 괴롭다 생각할 때만 그대는 괴로움을 느낄 것이다.

[에픽테토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분유수유

아기에게는 무엇보다 엄마의 젖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모유가 잘 돌지 않거나 유방염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모유를 수유할 수 없을 때, 모유 이외의 영양, 즉 분유로 양육하는 것을 분유수유라고 합니다. 요즘에 나오는 제조분유는 대부분이 모유성분과 가깝게 만들어 나오기 때문에 영양면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분유수유를 할때는?

애정을 가지고 엄마품에 안고 먹입니다. 아기를 안는 각도는 약 45도 정도가 가장 좋으며, 젖을 먹이기 전에는 기저귀를 갈아 줍니다. 기저귀가 젖어 있으면 아기들이 싫어하니까요.

 

 

올바른 분유수유 방법

젖꼭지를 입에 대서 벌리는 순간 혀위에 얹어 줍니다. 그리고 젖병의 젖꼭지를 충분히 깊게 입속에 넣어야 아기는 빠는데 힘이 들지 않습니다. 또 젖병의 기울기는 각도를 잘못하면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젖병을 아기의 입과 직각이 되도록 잡아줍니다. 아기가 젖을 빠는 동안 젖꼭지 부분에 우유가 항상 꽉 차 있도록 젖병의 기울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조유와 수유의 양

물을 끓인 후 50도~60도로 식힌 다음 월령과 체중에 맞는 양을 넣고 잘 흔듭니다.

이 월령(개월수)에 따른 표준량은 분유통에 따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참고 하면 됩니다. 하지만 아기 개인에 따라서 먹는 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표준량은 그냥 참고용으로 하고, 아기의 양을 체크하면서 수유량을 조절합니다. 일반적으로 아기가 젖을 먹다가 혀로 밀어 내는 경우는 그만 먹어도 된다는 것이고, 젖병의 우유가 모두 없어질 때 까지 계속해서 먹는다면 부족하다는 뜻이므로 5~10ml 정도가 남을 정도로 양을 조절하면 좋습니다. 먹일 때 온도는 40도 정도로 수유 전에 손목에 약간 우유를 떨어뜨려 봐서 따뜻하다는 느낌정도면 충분합니다.

 

 

 

 

분유를 먹이는 시간은?

젖병의 젖꼭지를 빠는 것은 어머니의 젖을 빠는 것보다는 힘들지 않기 때문에 1회에 먹는 양도 모유보다 많고 갓난아기 때라도 먹는 시간은 대체로 3시간 또는 4시간 간격으로 정해집니다. 먹고 싶어 할 때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먹이면 됩니다.

 

분유를 다 먹인 다음은?

모유를 먹인 후와 마찬가지로 일으켜 안아 등을 쓰다듬에 트림이 나오게 해야 하며 먹다 남은 분유는 쉽게 상하거나 세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 젖꼭지의 구멍 크기는?

젖병을 거꾸로 들었을 때 방울이 약 1초의 간격으로 뚝뚝 떨어지다가 수초 후에 멎는 것이 좋습니다. 방울이 흘러내리거나 너무 빨리 떨어지면 아기가 미처 삼키지 못해 사레가 들리기 쉽습니다.

 

분유의 보관상 주의할 점은?

개봉 전의 분유는 무균상태로 만들어져 있지만 분유 통을 개봉한 후에는 뚜껑을 꼭 덮고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잘 보관하여 변질되지 않도록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가 찰 수 있으니 주의하고 여름철에는 10일 이내에 모두 비우도록 관리하는게 좋습니다.

 

소독은 철저하게

분유수유에서는 젖병이나 기구의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독은 끓는 물에 젖병이나 기구들을 넣고 끓여 주면 되고, 수유 전에는 엄마가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모유수유에 대해]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