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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 금제관식/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 금제관식/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 금제관식은 국보 154호로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송산리고분군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높이 30.7cm, 너비 14cm 크기의 백제시대 유물이다.

무령왕릉은 백제 25대 왕인, 무령왕(재위기간 501년~523년)과 왕비의 무덤으로 1971년에 처음으로 발굴되었는데, 벽돌을 쌓아 만든 무덤 내부에서는 금제관식 등을 비롯해 많은 백제시대 유물이 출토되었다. 무령왕 금제관식은 출토 당시 왕의 머리 부분에서 거의 포개진 형태로 발견되었으며, 전체적으로 금으로 된 얇은 판을 인동당초문(인동초 모양)과 화염문(불꽃 모양) 을 조화시킨 형태로 만들었으며, 좌우 비대칭 형태로 한쌍이 함께 머리 장식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중국의 '구당서'에 백제 왕은 검은 천으로 된 관에 금꽃을 장식하고.. 라는 기록이 있다.) 줄기 부분과 꽃 모양 부분에는 지름이 5mm 정도의 작고 둥근 원판 형태의 영락을 달았는데, 작은 구멍을 뚫고 금실로 4~6회 꼬아서 꿰어 메단 형태의 영락은 그 숫자가 127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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