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해 발병하는 당뇨병은 일단 발병하게 되면 완치가 어렵고 눈, 신장, 신경 등을 비롯해 여러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게 되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발병 시에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


당(포도당)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 사용되는 연료와 같다. 그런데 포도당이 세포에서 이용되려면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세포에서 잘 쓰이지 않게되면(인슐린 저항성) 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넘치게 되어 소변으로 당이 나오게 되는 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발생한다. 제1형 당뇨병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은 췌장의 베타세포에 바이러스감염, 자신의 면역세포가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보통 40세 이전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인슐린이 분비되며, 주된 이상은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발생된다. 4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제2형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에는 비만, 감염, 수술, 스트레스, 활동부족, 약물남용, 노화 등이 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


 구분

정상 

당뇨병 

 공복혈당

 70~110mg 미만

 126mg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140mg 미만

 200mg 이상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발병위험이 높은 사람은 당뇨병 발생의 환경요인을 피함으로써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비만의 신체분포가 중요한데, 전신적 비만보다는 복부비만이 당뇨병 발생위험을 높인다. 그러므로 배가 나오면서 비만한 체질의 경우 열량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통해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체활동은 인슐린 작용을 개선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주 3~5회, 1회 30~60분 가량의 유산소운동이 권장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절한 취미활동이 권장된다.


*혈당을 높이는 약물인 이뇨제, 에스트로겐,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의 복용을 피한다.


*당뇨가 발생한 경우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정상 혈당에 가깝게 유지하도록 힘써야 하며, 조절이 힘들 경우는 당뇨약 또는 인슐린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한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