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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쇠로 만들어 절대 뚫을 수 없는 상태를 두고 '철옹성 같다'라고 부른다.

그런데, 말로만 듣던 우리나라에 철옹성이 있다는 사실.

바로 현재 북한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에 있는 영변성은 철옹성이라고도 하며,

유명한 김소월의 시 '진달래'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한 곳으로 북한에서 사적 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철옹성(영변성)/출처:http://blog.daum.net/brettyu226]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에 위치한 성으로 철옹성은 전체 둘레가 12.5km로 본성(8km), 약산성(1km), 북성(2km), 신성(1.5km) 4개의 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약산성과 본성은 고구려시대에 축성되었고, 신성(1683년)과 북성(1684)은 조선 숙종때 축성되었는데, 철옹성은 고구려때 처음 쌓고 후대에 오면서 계속 보강해온 고구려식 성이다.


철옹성은 그 말처럼 거란, 몽고, 홍건적, 병자호란 등을 걸치며 수차례의 공격에도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진짜 '철옹성'이다.


[철옹성(영변성) 남문 만노문(萬努門)/출처: 민족대백과사전]


[철옹성(영변성) 남문 만노문(萬努門)/출처: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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