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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골소실(골흡수)이 골형성보다 증가하여 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되고, 뼈에 구멍이 나고 부서지기 쉽고,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일어나게되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의 원인


퇴행성골소실은 35~40세에 시작되는데, 여기에는 폐경 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이 포함된다.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골소실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진다. 그 이유는 에스트로겐이 골흡수 자극물질의 생산을 억제하고, 골형성 자극물질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 골흡수량이 골형성량보다 증가되기 때문이다. 여성의 수명이 길어지고 폐경 후 여성인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반면 남성은 갑작스런 호르몬의 변화가 없고, 최대골량이 여성보다 높으므로 골다공증의 발생률이 낮다. 70세가 되면 여성은 총 골량의 약 30%가 감소되며, 남성은 약 15%가 감소된다.

퇴행성골소실의 다른 영향요인으로는 저체중,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부족, 부적절한 영양(칼슘과 비타민 D 섭취부족) 등이 있다. 체중은 기계적인 효과로 인해 골형성을 자극한다. 흡연은 혈청 에스트로겐의 대사를 촉진시켜 농도를 낮춘다고 알려져 있고, 조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 알콜중독증은 골다공증의 원인이지만 적절한 음주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있다. 육체적 활동은 체중부하와 근육활동으로 골형성을 자극하고 골량을 증가시키는 반면, 적은 움직임은 골소실을 촉진시키며, 칼슘과 비타민 D의 부족이 장기화되면 뼈의 양이 감소된다.



골다공증의 주요증상


골다공증 환자는 보통 골절이 발생하는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키가 작아지고, 척주후만증, 척주의 국소적 압통, 복부돌출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골밀도 측정기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골다공증의 예방


어떤 질병이든 마찬가지지만 골다공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아주 중요한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발병의 원인을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야한다. 최대골량을 증가시키고, 골소실의 시작을 지연시키며, 차후 발생하는 골소실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야 한다.

30세 전후에 도달하는 최고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시키고, 운동을 열심히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골중량을 최대한 축적해 놓아야 하는 시기에 다이어트로 뼈에 손상을 주면 나중에 회복하기가 힘들다.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골중량이 적은 사람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있어, 젊은 여성의 다이어트는 분명히 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 20~49세의 칼슘 권장섭취량은 1일 700mg인데, 폐경 후에는 1,000~1,500mg으로 증가하게 된다. 폐경 직후에는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켜도 골소실률의 감소에 영향이 많지 않지만, 연력이 증가하면 칼슘의 흡수도 감소하므로 칼슘의 결핍을 예방하기 우해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적당한 햇볕 노출과 달걀, 우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금연, 절제된 음주,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되는데, 운동의 유형은 뼈를 자극시키기 위해 체중이 실리는 운동(예: 걷기)을 권장한다. 또한 노인에게는 비타민 D의 생성을 위해 일광욕이 필요하며, 실내에서만 활동하는 경우 경구로 비타민 D를 보충투여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의 관리


골다공증이 발병하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에스트로겐, 칼시토닌, 알란드로네이트, 비타민 D 등을 투여하고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킨다. 칼시토닌은 갑상선호르몬의 일종으로 골소실을 줄여 주는 약이며, 알란드로네이트 역시 골소실을 줄이고 골량을 증가시키며 골절위험을 감소시키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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