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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은 우연히 함께 범죄를 저지르게 된 공범들인데 그 때문에 함께 체포되어 재판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둘은 각각 독방에 감금되어 서로 연락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검사가 두 사람에게 각각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갑과 을은 둘 다 검사가 이런 제안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너희들이 또 다른 범죄의 범인이라는 정황 증거가 있다. 만약 너희 둘이 함께 끝까지 무죄라고 우긴다면, 나는 심증만 가지고 있고 물증이 없기 때문에 너희 둘을 한 가지 범죄에 대해서 5년형으로 기소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에 네가 나의 수사에 협조해서 또 다른 범행을 자백하고 범행의 물증을 제시해 주고, 너의 동료가 끝까지 범행을 부인한다면, 나는 너를 선처해서 2년형으로 기소하고, 너의 동료는 13년 형으로 기소를 할 것이다. 반대로 네가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너의 동료가 범행을 시인한다면, 나는 너를 13년 형으로 기소하고, 너의 동료는 선처해서 2년 형으로 기소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너희 둘이 함께 범행을 시인한다면, 나는 너희 둘을 두 가지 범죄로 기소하여 두 사람에게 각각 10년형을 구형할 것이다."

만약 갑과 을이 합리적 이기주의자이자 합리적 기회주이자라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죄수의 딜레마 게임의 조건

T > R > P > S

T(Temptation): 유혹 - 상대방이 협력할 때 배신하는 경우

R(Reward): 보상 - 상호 협력하는 경우

P(Punishment): 처벌 - 상호 배신하는 경우

S(Sucker) 순진- 상대방이 배신할 때 협력하는 경우


P > (T+S)/2


합리적 바보

결국 시인 전략이 합리적 선택이며, 두 사람이 모두 합리적 선택을 한다면 공도동망(함께 넘어지고 같이 망함)의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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