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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직도 그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합니까?

그것은 아마도 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계기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은 아닌가요?

정말 친해지기 위해서는

얻고자 하는 마음부터 먼저 비우세요.

인간관계 속의 인위적인 노력은 말하지 않아도 금방 눈에 띄어요.

순수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면 오히려 쉽게 더 친해집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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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91호, 기마인물토기(하인상)/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은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과 함께 경상북도 경주시 노동동 금령총에서 출토된 높이 23.4cm 크기의 토기이다.

말과 사람의 모습이 매우 비슷하며, 말을 탄 인물은 넓은 밑받침에 서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조각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이 비어 있고, 잔모양의 수구(受口)가 있는 동물형 토기이다.


[관련글: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 보기]


말의 궁둥이 쪽에는 안으로 구멍이 뚫린 수구와 그 가장자리에 뾰족하게 나온 장식이 있고, 가슴에 긴 귀때(주전자의 부리와 같이 생긴)가 있어 수구로 물을 부으면 귀때로 물이 나오도록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형태의 토기에 보이는 인물은 그 차림새와 크기에 따라 각각 신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며, 하인상은 기본적인 형태는 주인상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인 차이를 보이는데, 상투머리에 수건을 매고 있고, 웃옷은 입지 않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손에 방울 같은 것을 들고 있고, 말갖춤 장식도 주인상에 비해 간략하고 발걸이와 다래는 아예 표현되어 있지 않다.

주인상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토기라고 보기 보다는 제사와 같은 의식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토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글: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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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은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과 함께 경상북도 경주시 노동동 금령총에서 출토된 높이 26.8cm 크기이 토기이다.

말과 사람의 모습이 매우 비슷하며, 말을 탄 인물은 넓은 밑받침에 서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조각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이 비어 있고, 잔모양의 수구(受口)가 있는 동물형 토기이다.


[관련글: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 보기]


말의 궁둥이 쪽에는 안으로 구멍이 뚫린 수구와 그 가장자리에 뾰족하게 나온 장식이 있고, 가슴에 긴 귀때(주전자의 부리와 같이 생긴)가 있어 수구로 물을 부으면 귀때로 물이 나오도록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형태의 토기에 보이는 인물은 그 차림새와 크기에 따라 각각 신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며, 주인상은 호화로운 관모를 쏙, 갑옷을 입고 있다.

인물의 생김새는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데, 날카로운 콧날과 깊게 패인 눈매가 우리의 전형적인 모습 보다는 이국인의 모습과 가깝다.

또한 주인상 토기에 나타나는 투박하지만 사실적인 의복 묘사를 통해 당시의 옷차림과 말 장비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도 평가받고 있다.

말에는 말띠드리개, 말띠꾸미개, 말다래, 안장, 혁구 등의 말갖춤을 완전하게 표현해 놓고 있는데, 말의 이마에 마치 코뿔소의 뿔처럼 영수(纓穗, 옷이나 기물 따위에 장식으로 다는 술)가 붙어 있는 것 등으로 보아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토기라고 보기 보다는 제사와 같은 의식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토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글: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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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이라는 이유로 업무와 상관없는 심부를 부탁을 받았습니다.

살짝 짜증이 올라오려 할 때, 자꾸 생각하면서 짜증내지 말고

상사가 부탁한 그 심부름 그냥 해주세요.

짜증내면 별일도 아닌 것이 몇 배로 힘들어지고 큰 스트레스가 돼요.

그냥 해주면, 바로 잊을 수 있잖아요?


내 주변 사람들을 내 마음에 맞게 바꾸려 하지 말고

오히려 바꾸려는 내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훨씬 더 빠릅니다.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내 방식대로 바꾸겠습니까?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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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출처: 위키백과]


헤르메스라는 이름은 '돌무더기'를 뜻하는 '헤르마'에서 왔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 이것은 민간어원설이다. 하지만 이런 설명은 이 신의 기능과 잘 맞는다.

우리네 풍습에서 서낭당의 돌무더기가 그러하듯 희랍에서도 돌무더기는 주로 마을이나 지역을 가르는 경계에 쌓여 있었는데, 헤르메스는 경계를 지키는 사람들과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의 신이었던 것이다. 경계를 지키는 사람들은 양치기들이고,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은 나그네, 전령, 도둑, 거지, 상인이다. 헤르메서는 이런 사람들의 보호자이다.


[헤르메스/출처: 위키백과]


헤르메스는 자신이 보호하는 활동을 직접 실행하기도 하는데, 그가 태어나자마자 아폴론의 소떼를 훔쳤다는 이야기는 도둑의 ㅅ니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헤르메스는 보통 올림포스 신들의 전령 역할을 하고 있어서 그의 도상적 특징은 전령의 지팡이와 날개신, 나그네 모자(또는 날개 달린 모자) 등이다. 그는 신과 사람들 사이만 오가는 것이 아니라 이승과 저승 사이도 오가기 때문에 영혼인도자(psychopompos)라고 불린다.(그래서 로마에서는 검투사 시합에서 죽어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면, 헤르메스 분장을 한 사람이 나와서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그 사람을 찔러보았다고 한다. 정말로 죽었는지 확인하는 절차이다). 그래서 헤라클레스나 오르페우스의 저승방문을 묘사한 그림에는 자주 헤르메스가 등장한다.

헤르메스의 어머니는 아틀라스의 딸인 마이아이다. 헤르메스의 수식어는 그가 이오를 지키던 아르고스를 죽였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지만, 이 신은 대체로 온화하고 장난기 있는 신으로 되어 있다. 태어나자마자 아폴론의 소를 훔쳐 감추고 시치미를 뗀 이야기나 그 일이 들통나자 얼른 거북을 잡아 뤼라를 만들고 그것을 소떼와 바꿨다는 얘기도 그런 재치 있는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아레스와 아프로디테가 헤파이스토스의 그물에 잡혔을 대도 천륜이 땅에 떨어졌다는 식으로 개탄하기보다는, 자신이 그보다 더한 수치를 당하더라도 아프로디테 곁에 눕고 싶다고 부러움을 표명했다. 그 이야기 때문인지 아프로디테와 헤르메스 사이에도 아이가 하나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바로 헤름아프로디토스라는 존재이다. 이름부터 남녀신의 이름이 합쳐진 이 아이는 어떤 요정의 사랑을 거부하다가 그녀의 소원 때문에 남녀합체가 되었다고 한다.

[신화의 세계/박종성 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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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58호 '7절 목걸이'/국립중앙박물관



국보 158호 '7절 목걸이'는 6세기 백제시대 유물로 고구려는 물론 신라, 가야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백제만의 특징적인 유물이며, 최대 지름은 14cm이다.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목걸이로써, 금막대의 양쪽 끝에 둥근 연결고리가 있고, 그 고리로 7개의 금막대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7절 목걸이라고 부른다.

전체 형태는 복잡하고 화려한 장식이 없으면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멋이 느껴진다. 무령왕릉에서는 이와 같은 형태의 9절 목걸이도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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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처음 시작하려 할 때,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만 하니

겁이 나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잘하려 하지 말고

그냥 열심히 하려고 하십시오.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열심히만 한다면

당신의 진정성에 감동해서

당신을 이해하고, 또 사람들이 곁에서 당신을 도와줍니다.


내 직장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이는 직장도

그 속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가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나름대로의 큰 고충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내 현재의 직장에 큰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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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2001호(기존 보물 455호로 잘못 알려졌던 유물,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2001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는 경북 경주시 황오동에서 발견된 금제 귀걸이로써, 커다란 굵은 고리는 장식과 문양이 전혀 없는 형태이며, 타원형의 중간 고리를 달고 다시 작은 고리를 달아 아래 장식들을 달았다. 아래 장식들은 여러개의 고리를 연결하고 금줄을 이어 끝에 달개를 달았는데, 드리개는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 달개와 함께 누금기법(鏤金技法, 금은 등의 가는 선을 비틀거나 굽혀 붙여서 무늬를 만드는 기법으로써, 작은 입자를 붙여 변화를 갖도록 하는 것도 있다)으로 작은 금 알갱이들을 장식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보물 2001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는 기존 보물 제455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였으나 문화재청이 2018년 10월 30일 “보물 제2001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를 보물로 지정 예고하고, 보물 제455호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의 이름은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로 바꾸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67년 보물 455호로 지정 당시 펴낸 각종 자료에 경주 노서동에서 발굴한 금귀걸이가 아닌 황오동 52호분에서 출토된 금귀걸이를 실수로 올려 바뀌면서 시작되었는데, 다행히 2000년 어느 날 일본학자인 '가즈오(藤井和夫)'가 신라 황금전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었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에게 유물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준 덕이라고 하며, 그동안 실수로 인해 잘못 알려졌던 것을 보물 지정 당시로부터 51년만에 각자 제이름을 찾은 것입니다.


[보물 제455호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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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456호 '금목걸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456호 '금목걸이'는 경북 경주시 노서동 215번지 무덤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유물이다.

경주시 노동동과 노서동에 모여있는 큰 무덤들은 대부분 5세기~6세기 전반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대형 무덤은 보통 왕이나 왕족 등 신라 최상류층의 무덤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노서동 215번지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또한 신라 최상류층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6세기 전반이 되면 목걸이뿐만 아니라 금관이나 귀걸이 모두 매우 장식적으로 변하는데, 이 '금목걸이'는 굵은 고리귀걸이의 샛장식에 사용하는 작은 고리를 여러 개 연결하여 또 하나의 둥근 구슬모양으로 엮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작은 고리에는 새김눈(‘目’자처럼 가로 또는 세로로 조각한 눈금선 문양) 장식이 있고, 하트(heart) 모양의 달개를 여러개 매달아 보다 풍성하고 화려하게 장식을 했다. 목걸이의 하단 가운데에는 한 개의 곡옥(曲玉)을 넣어 장식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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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38호, 금령총 금관/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38호, 금령총 금관/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38호, 금령총 금관/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38호 금령총 금관은 높이 27cm, 지름 17cm의 크기로 신라시대 금관이다. 경주시 금령총에서 출토된 이 금관은 다른 신라 금관과 달리 정면 출(出)자 형 입식이 3단이 아닌, 4단으로 이루어진 점이 독특하다.

그리고, 각 입식에는 금으로 된 영락(구슬을 꿰어 몸에 달아 장엄하는 기구)만이 장식되어 있고, 곡옥은 사용하지 않아 장식 처리가 다른 금관에 비해 다른 특이점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출(出)자형 입식을 세 개를 달았고, 녹각형 입식을 두 개를 달았는데, 녹각형 입식의 분지를 따로 만들어 못으로 연결한 것 또한 금령총 금관이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이다.

테두리의 위아래 가장자리에는 각 입식의 가장자리와 같이 점렬문(點列文, 점을 일렬로 늘어놓은 무늬)을 타출(打出, 철판 밑에 모형을 대고 두드려 그 모형과 같은 모양이 겉으로 나오게 하는 기법)했다.

테두리 좌우의 수식은 출토 당시 원래 금관에 붙어 있었던 것이 아나리 주변에 떨어져 있던 것을 같이 수습한 것이다.

형태가 작고 곱은 옥이 생략되어 있어 다른 금관보다 단순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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