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공시성과 통시성은 소쉬르가 그의 언어학을 발전시키면서 구분한 것으로 이후 구조주의의 많은 작업에서 근본적인 구분이 되었다. 현상에 대한 공시적 접근방식을 취하는 것은 역사의 한순간에서 이 현상에 접근하는 것이거나, 또는 이 현상을 역사의 외부에 존재하는 어떤 것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통시성은 현상의 역사적, 시간적 측면관 관련되어 있다. 언어의 역사적 기원과 발전에 관심을 두던 19세기 언어학의 접근방식과는 반대로, 소쉬르의 구조 언어학은 언어를 변하지 않는 구조로서 조사한다.

[출처: 앤드루 애드거, 피터 세즈윅 편(박명진 외역), '문화 이론 사전', 한나래, 2003, p. 64.]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140호 금동 당간 용두/국립중앙박물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성내 2동 236번지에서 우연히 발견된 보물 1410호 '금동 당간 용두'는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길이 80cm 크기의 유물이다.

'금동 당간 용두'는 말 그대로 당간 머리를 장식하는 용머리 장식이다. 전체 형태는 입안에 여의주를 물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는 위풍 당당한 형태로 입안 가득 물고 있는 여의주 뒤로 줄을 거는 도르래가 감추어져 있다. 도르래에 걸린 줄이 용의 턱 아래 뚫린 구멍으로 내려져 깃발을 올리고 내릴 수 있게 고안된 구조로 통일신라 당간 용두로 매우 희귀한 예라고 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3년 전엔 버리기 아깝다고 느꼈던 물건들을

방 정리를 하면서 지금 버리려고 내놓는

나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물건들과 헤어질 때도

사람과 헤어질 때처럼

마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었구나.

-혜민스님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626호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국립중앙박물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황남대총 북분에서 발견된 보물 626호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는 5세기 신라시대 유물로 높이 9.1cm, 입지름 10.4cm, 바닥 6.5cm 크기이다.

전체 형태는 일반적으로 껴묻는 굽다리접시(접시에 높은 굽을 붙인 형태로 고대 식기의 하나)와 모양이 같은데, 굽다리 중간 부분을 돌출시키고 2줄의 돌대를 만들었으며, 끝 부분에 금판을 덧대어 두툼하게 처리하는 등 흙으로 만든 고배와 그 형태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금제 유물은 신라 지배층의 화려한 장례문화를 잘 보여주는 유물로써, 비슷한 시기 고구려나 백제의 장례 부장품과 비교했을 때 발견되는 유물이 무척 화려하다고 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나에게 솔직해져 보십시오.

도대체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세상이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이 아닌

내 안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이 정말로 행복한 것이 중요합니다.

-혜민스님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622호 천마총 자루솥/국립중앙박물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천마총에서 발견된 보물 622호 '천마총 자루솥'은 5~6세기 신라시대 유물로 높이 20.5cm, 몸통 지름 18cm, 손잡이 길이 13cm 크기이다.

이러한 유물은 대부분 왕릉과 같은 지배층의 큰 무덤에서 출토되는데, 양머리 모양의 주구가 달린 청동으로 만든 솥으로 측면에 손잡이가 달려있고, 짐승다리 형태의 다리 3개가 있다. 이러한 자루솥(鐎斗 초두)은 술이나 음식 약 등을 끓이거나 데우는데 사용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황남대총 북분에서 발견된 보물 623호 '황남대총 북분 금팔찌'는 4~5세기 신라시대 유물로 너비 2.1cm, 지름 7.2cm 크기이다.

이러한 금제 및 은제 장신구는 신라 지배층 무덤에서 예외없이 발견되는데, 그만큼 팔찌와 귀걸이, 과대 등은 신라 지배층의 장례풍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도 볼 수 있다.

'황남대총 북분 금팔찌'는 2개의 금판을 이용해 만들어졌는데, 바깥쪽 금판에는 금실과 금알갱이로 문양을 만들고, 문양에는 보석류를 박아넣어 장식하고, 안쪽에 또다른 금판을 덧대어 안쪽에서 밖으로 둥굴게 말아 마무리를 한 형태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국보 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국립중앙박물관]



국보 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는 가로 53cm, 세로 73cm 크기로 1973년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천마총에서 발견되었다.

말의 안장 장니(말다래)에 그려진 그림으로 중앙에 꼬리를 세우고 구름 위를 달리는 모습의 흰색 천마가 그려져 있고, 테두리에는 흰색, 붉은색, 검은색 덩굴무늬가 표현되어 있다. 천마도가 그려진 바탕은 자작나무 껍질을 두 겹 겹치고 가장자리 쪽에 비단을 대어 만들었는데, 천마도는 신라의 그림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예가 매우드물어 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다른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예전에 비슷한 방식으로

서운하게 했던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때서야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미안함을 느낍니다.


관계가 깨질 때처럼 적나라하게

내 밑천을 보여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마음의 치졸함의 끝에서 한 발만 양보하십시오.

그 한 발은 보통 때의 열 발보다 훨씬 위대합니다.

그리고 내 고통의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혜민스님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343-7호 연꽃 구름무늬 벽돌/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43-7호 '연꽃 구름무늬 벽돌'은 가로 29cm, 세로 29cm 두께 4cm의 크기이다.

7세기 백제시대 제작된 것으로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규암면 외리의 옛 절터에서 발견된 무늬벽돌이다.

벽돌 중앙에 원형으로 장식이 되어 있는데, 작은 원 안에 연꽃무늬를 표현했고, 연꽃 주변에 소용돌이 형태의 구름무늬를 표현했으며, 벽돌의 네 모서리 부분에도 연꽃무늬를 두어 화려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