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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기와이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기와이기는  기와 지붕의 기와를 잇는 광경을 그린 것으로

원근법을 통해 그림을 구성해 각각의 위치에서 일하는 일꾼들의 모습이 더욱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먹줄을 늘어뜨린 목공이 한쪽 눈으로 기둥을 가늠하는 모습, 한쪽에서 열심히 대패질에 몰두하고 있는 목수의 모습, 그리고 지붕 아래에서 기와를 막 던지기 전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아래에서 던진 기와를 지붕위에서 한손으로 받아내는 모습과 반죽한 흙덩이를 줄을 달아 지붕위로 올리는 모습들이 숙련되고 일사불란하면서도 아주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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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인간의 성질 중에서도 용기가 가장 필요하다.

이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행복이란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이다.

그 영역에 도달할 수 있는 힘은 영혼의 소리인 용기이다.

이 세상에 그 이상의 행복은 없다.

-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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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는 이미 다들 위로를 받았다. 지금 배불리 먹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가 굶주릴 날이 올 것이다. 지금 웃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가 슬퍼하며 우는 날이 올 것이다. 모든 살마에게 칭찬을 받는 살마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루가 6장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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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의류건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 칭찬소리가 자자한 터에..

가격 때문에 애써 못본척 하며 지냈는데,


의류건조기가 렌탈로 SK매직에서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질렀다는..ㅎ;;;



의류건조기는 세탁기가 있는 다용도실 공간이 협소해 설치에 문제가 있을 때는 거실에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저희는 다행히 다용도실에 쏙 들어갔습니다.


실제로 보니 디자인은 드럼세탁기 처럼 생겼지만 크기가 드럼세탁기 보다는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거실 같은 곳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의류건조기라고 해서 옷만 가능한 건 아니고,

일반 옷 빨래한 것은 기본, 이불 빨래한 것도 넣어서 건조가 가능합니다.

단, 용량이 너무 큰이불은 안된다고 사용 불가.




설치가 끝나고 SK매직 기사님이 나가시자마자 아이들 여름 이불을 돌려봤습니다.ㅋㅋ


젖은 빨래가 없는 관계로

빨래 건조대에 널어뒀던 여름 이불을 그냥 터는 기능으로 돌렸는데...


헉...



 필터에 먼지가 이만큼 나왔네요..ㅠㅠ


그동안 이 먼지들을 덮고 살았다는 생각을 하니 기절할만큼 놀랐답니다.


빨래 건조기를 첨부터 몰랐으면 모를까 마른 빨래에서 먼지가 이만큼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절대 안쓸 수가 없을 것 같네요..ㅎ;;


참고로 SK매직 의류건조기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기능은 모두 같고, 색상 차이로 렌탈 가격이 조금 다릅니다.

저희는 세탁기 색상에 맞춘다고 천원이 더비싼 메탈릭실버로~~^^



sk매직 의류건조기 v5, 화이트 색상, 렌탈가격 월 21,900원

출처:SK매직샵


sk매직 의류건조기 프리미엄 v7, 메탈릭실버 색상, 렌탈가격 월 22,900원

출처:SK매직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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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휴식에 의해서만 중단될 뿐인 끊임없는 유익한 활동 상태야말로

이 지상에서 주어지는 최상의 행복한 상태인 것이다.

말하자면 진정한 일이라면 어떤 성질의 것이라도 반드시 그 일에 진지하게 몰두한다면

머지않아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인간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은 일의 종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와 성공의 기쁨에 있는 것이다.


-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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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은 사람은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그대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오른쪽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왼쪽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솔로몬의 잠언 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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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김홍도의 <단원 풍속도첩> 길쌈/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김홍도의 <단원 풍속도첩> 길쌈은

아낙네들이 길쌈 즉, 베틀을 이용해 베나 모시 등의 직물을 짜내는 일을 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아낙네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진솔한 생활미가 깃든 작품이다.

아기를 업은 할머니와 할머니의 치마끈을 잡고 서 있는 아이가 열심히 길쌈하는 여인을 뒤에서 구경하듯 바라보고 있고, 저만치 떨어진 곳에서는 뒤로 돌아 구부리고 앉은채 열심히 실을 뽑아내는 아낙네가 표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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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이 고통과 권태로부터 늘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게 다가온 큰 불행이 그의 성격상 잘 맞설 수 있는 것이라면,

이것은 운명의 각별한 은총이다.

명랑한 사람에게 고통이 가해지거나

심오한 정신을 지닌 사람에게

허무한 여가가 주어지는 것은 다행스럽다.

하지만 그 반대일 때도 있다.

이렇게 되면 정신은 고통을 배가시킨다.

또 명랑하지만 천박한 정신을 지닌 사람은

고독과 한가한 공허를 참으로 견디기 힘들다.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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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알레그로형식에서 제1주제와 제2주제를 으뜸음과 딸림음으로 사용하는 근거는 '화성법' 때문이다. 작곡을 위한 기초이론쯤으로 생각하는 화성법은 고전이 아니라 바로크 말기인 1722년에 라모에 의해 완성된 것이다. 화성법은 장음계와 단음계에 쓰이는 7개의 음, 계명으로 부를 때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들이 음계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정리해 놓은 것이다. 음계를 구성하는 7개의 음 중 첫 음을 '으뜸음(tonic)'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첫 음이 음계의 주인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으뜸음을 제외한 나머지 6개의 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으뜸음이 음계에서 가장 중요한 음이라는 것을 설명(지지)한다는 라모의 주장을 가리켜서 기존의 습관적인 화성의 사용과 대비시켜 '기능화성' 혹은 '조성(tonality)'이라고 한다.

음향학에 근거한 라모의 화성이론은 사람들이 '도-미-솔' 같은 3화음을 좋아하는 이유가 학습이나 습관이 아니라 자연현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서 피아노나 바이올린으로 가온 C음을 연주할 때 우리가 그 음을 가온 C음으로 듣는 것은 가온 C음이 아닌 무수히 많은 음들이 같이 울린다는 것이다. 들리지 않지만 배경에 같이 존재하는 음이란 뜻에서 이러한 현상을 배음(倍音, overtone)이라고 부르는데, 라모는 C음의 배음에는 C음이 가장많고, 그 다음에 G음, 그리고 E음이 가장 많다고 이야기한다. 즉 배음이 3화음과 유사한 음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3화음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이미 바로크 말기부터 사람들은 으뜸음과 딸림음의 관계, 그리고 3화음(도-미-솔)이 자연법칙에서 유래되었다는 라모의 주장을 수용해왔다. 따라서 2개의 주제가 으뜸음과 딸림음 관계로 이루어진 소나타-알레그로 형식은 자연의 규칙을 음악화한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형식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고전시대 사람들은 소나타-알레그로형식을 쉽고 단순하면서 보편적인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상식에 불과하다 믿었던 소나타-알레그로형식, 음뜸음과 딸림음의 관계, 제1주제와 제2주제의 관계는 19세기에 접어들면서 형식이라는 틀 안에서 음악적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음악의 이해와 감상/김종수 권도희 김성혜 이지선 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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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13호 '청자 철화 버드나무 무늬 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113호 '청자 철화 버드나무 무늬 병'은 12세기 고려시대 것으로 철화청자의 특징인 대담한 의장과 구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청자 철화 버드나무 무늬 병'의 무늬는 다른 철화청자와 비교해 단순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되었지만, 재구성한 버드나무 문양과 통형의 병 모양을 통해 보통의 것과는 다른 특유의 세련된 형체와 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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