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14년 초록숲길(안산구간)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초록숲길은 생명의숲과 G마켓, 서울시가 함께 쾌적한 숲탐방 환경을 제공하고 올바른 숲길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숲길가꾸기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관악산과 수락산, 초안산을 거쳐 올해에는 서대문구 안산과 백련산에 초록숲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초록숲길(안산구간) 캠페인은 올해 조성된 초록숲길을 기념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숲체험프로그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1, 2차로 나누어 진행이 됩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 2회차 초록숲길 캠페인 - 기억을 걷는 숲 ★

 ○ 일시 : 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오후2시 ~ 4시
 ○ 장소 : 초록숲길(안산구간) 메타세콰이어길 ~ 무학정 구간
             서대문구청 뒷쪽 연북중학교 후문방향(도보로 15분 거리)
 ○ 대상 : 서울시민 누구나
 ○ 주최 : G마켓, 서울특별시, 생명의숲
 ○ 주관 : 서대문구청, 청어, 생명의숲
 ○ 내용
    괜찮아, 과거야!
      - 후회되거나 고민거리, 지우고싶은일 대신할 걱정인형 만들기

    괜찮아, 청춘이야!
      - 청춘의 색을 정하고 청춘의 숲으로 물들이기

    괜찮아, 사랑이야!
     -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낙엽숲길 걷기

    괜찮아, 희망이야!
    
-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사진전
    
- 초록숲길캠페인 사진전

※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합니다.


[출처:서울특별시 http://www.seoul.go.kr]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조선전기에 건설된 동서 회랑 추정"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경복궁 광화문권역에서 임진왜란 이전에 건설된 것으로 보이는 대형 건물터가 발견됐다.

이 건물터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전하는 조선 전기 동.서 회랑(지붕이 있는 긴 복도)으로 추정됨에 따라 조선 전기 경복궁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복궁 광화문 및 기타권역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광화문과 흥례문(광화문과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는 문) 사이 일부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여 이를 확인했다.

가로 11.2m 세로 50m의 이 건물터는 정면 12칸, 측면 3칸의 동서 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초석과 기단 등 건물의 기초가 거의 완벽하게 남아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또한 정면 주칸(기둥 사이)거리가 4m로 동일하며 흥례문 동.서 회랑에서 경복궁 남편 궁장(궁궐을 둘러싼 성벽)과 맞닿는 형태로 길게 연결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건물터의 토층에서는 조선 전기에 사용된 분청사기나 대나무마디굽의 백자편이 출토된 점에 비춰 임진왜란 이전에 만들어졌다가 임진왜란 전후에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또 조선왕조실록에 "홍례문(흥례문의 옛 이름) 동.서랑을 의정부.육조와 명사(名司)가 분합(分合)하여 팔직방(八直方)과 대조(待朝)하는 처소로 정한다"는 건물터의 용도를 규명하는 내용이 기록된 점도 이 같은 사실을 방증한다고 연구소 측은 덧붙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고종 때 만들어진 용성문과 협생문이 있던 자리에 동.서 회랑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있었다는 점은 경복궁이 좀 더 화려하고 방대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화문 동쪽 궁장, 흥례문 동.서 회랑에서 경복궁 남편 궁장으로 이어지는 내부 담장(남북방향) 시설과 담장에 나 있는 용성문과 협생문의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성문은 내부 담장의 서쪽에 있는 문으로 고종대 이후 정면 2칸, 측면 2칸의 구조에서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변화했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또 내부 담장 동쪽에 있는 협생문은 정면 1칸, 측면 2칸의 구조이며, 이 문 앞으로 박석이 정연하게 깔려있는 사다리꼴 형태의 기단부(가로 14.5m, 세로 16m)도 확인했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광화문 일대의 용성문, 협생문, 광화문 동편 궁장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의 선대 건물지가 확인돼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조선 전기 경복궁의 모습을 추정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c)연합뉴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 제작 비밀 풀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소장한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의 보존처리 및 과학적 조사를 수행하였다.

 

▲ 사진 : 보존처리 후
  

이 과정 에서다뉴세문경의 제작에 사용된 거푸집이 주물사를 굳혀 문양을 조각한 사형(砂型)이라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그 동안 다뉴세문경의 제작에 사용한 거푸집의 재질에 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게  되었다.

 

▲ 사진 : 보존처리 전
  

지금까지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은 지름21센티미터의 청동거울 안에 0.3밀리미터 간격으로 13,000개의 가는 선을 새겨넣은 섬세한 문양 때문에 최고의 청동거울로 알려져 왔으며, 거푸집의 재질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사형 주조(鑄造)라는 것을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는 거울면과 문양면에 걸쳐 있는 주조 결함에서 거푸집에 사용한 주물사를 발견함으로써 가능하였다.

 

▲ 사진 : 주연부에 존재하는 주조 결함
  

아울러 비파괴 분석법에 의한 거울의 성분분석 결과 구리, 주석, 납이 혼합된 청동제 였으며, 특히 구리(Cu)와 주석(Sn)의 혼합비율이 Cu:Sn=65.7:34.3로 당시 거울을 만드는 황금비율인 Cu:Sn=66.7:33.3(『周禮, 考工記』‘金有六齊’)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 사진 : 단면에 존재하는 거푸집(사형)에서 분리된 주물사
 이로서 초기철기시대에 제작된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은 한국식동검문화의 발전기에 해당하는 유물로서 외형적인우수성뿐만 아니라 청동기 제작기술이 최고 정점에 달했을 때동경이 가질 수 있는 황금비율로 제작되어 색상이나 반사율 면에서도 뛰어난 작품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보존과학에 의해 다뉴세문경의 제작기술이 규명되어, 고고학 등 관련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예술을 즐겨라! 아츠뉴스 박혜란 기자》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