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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처음 시작하려 할 때,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만 하니

겁이 나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잘하려 하지 말고

그냥 열심히 하려고 하십시오.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열심히만 한다면

당신의 진정성에 감동해서

당신을 이해하고, 또 사람들이 곁에서 당신을 도와줍니다.


직장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이는 직장도

그 속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가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나름대로의 큰 고충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내 현재의 직장에 큰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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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요.

그 마지막 말이

좋았던 시절의 기억마저도 모두 불태워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변했어도, 상황은 달라졌어도

추억은 그대로 남겨둬야 하잖아요.


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내가 하게 되면 상대방 역시 아픈 마지막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조금이나마 여백을 남기려는 노력은

그만큼 당신이 성숙하다는 의미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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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매끈하게 썰어진 몸뚱이 것보다

맨 끝 자투리가 푸짐하니 맛있습니다.

사람도 너무 완벽하고 매끈하면 인간미가 덜하고

좀 어딘가 허술한 구석도 있고 솔직한 사람이

더 인간적이고 매력 있어요.


왜 그와 대화하면 재미가 없는 줄 아세요?

지켜야 할 예의 안에 갇혀서

솔직한 마음속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그래요.

솔직한 이야기를 하면, 어떤 경우든 대화는 재미있어져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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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오히려 해악을 끼치기도 한다. 인간의 약점이나 고뇌를 노리고 있다가 사람들을 생각에 잠기게 하는 설교를 빈사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덜미를 잡는 설교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장의사의 웅변을 미워한다.

삶에 대해 설교해야지 죽음에 대해 설교해서는 안된다.

희망을 던져 줘야지 공포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인류의 참된 보물인 기쁨을 공동으로 길러 내어야 한다.

이것이 현자의 비결이며 내일의 광명일 것이다.

-알랭


가끔 지하철 안에서 '믿음 천당 불신 지옥' 이라고 외치며 전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물론, 본인들에게는 상당히 진지하고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을 힘들고 곤혹스럽게 한다는 점에서는 그 자체로 이기적인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서로가 모두 죄를 안고 사는 부족한 사람들이라면 그런 섬뜩한 말 보다는 사랑과 위로가 가득하고 따듯한 희망의 메세지를 건네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며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데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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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끊임 없는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나와 가족, 친척, 친구, 동료, 이웃..

이 관계들이 행복해야 삶이 행복한 것입니다.

혼자 행복한 것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스승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는 배움이에요.

깨달았다고 해도,

관계 속에 불편함이 남아 있다면

아직 그 개달음은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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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삶은 어차피 모험이고 그 모험을 통해

내 영혼이 성숙해지는 학교입니다.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백 퍼센트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렸다

길을 나서겠다고 하면 너무 늦어요.

설사 실패를 한다 해도

실패만큼 좋은 삶의 선생님은 없습니다.


살다 보면 중요한 선택을 하고 나서

도장 찍기 바로 일보 직전에 머뭇거리는 순간이 꼭 와요.

이때 자신의 선택을 두고 주저하지 마세요.

많은 생각 후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무소의 뿔처럼 뒤로 돌아보지 말고 그 길을 가세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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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의 운명의 차이를 이 세 가지 기초적인 규정 위에 두고자 한다.


1. 인간의 자아 

가장 넓은 의미의 인격, 건강, 역량, 미모, 기질, 도덕적 성격, 교양 포함


2.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것 

일반적인 의미의 재화와 소유물


3. 인간이 표상하는 것

타인이 본 자기에 대한 견해 속에서 이루어짐. 명예, 지위, 명성 등



첫번째 표제 아래 관찰되는 차이는 자연이 인간 사이에 둔 구별이다.

그러므로 그 차이 자체가 나머지 두 표제의 차이보다 더욱 본질적이며 훨씬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지속적인 쾌락은 정신적인 쾌락이며, 이 정신적인 쾌락은 주로 정신력에 달려 있다.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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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과의 관계가 완전히 깨지고 난 뒤에도

그 사람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헤어지고 나서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마음속 집착 없이

'그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길을 걸어가다 문득 들면

나도 다시 행복해질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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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가 하는 어떤 일이 다른 무엇으로 부터 방해받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대부분은 뭔가 일이 틀어졌을 때 그 원인을 밖에서만 찾으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를 더 깊이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가 나에게서 부터 비롯됐다는 가정도 꼭 필요합니다.

밖에서의 원인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면 그 원인을 제거하거나 수정하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테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결국 모든 문제는 내 안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에 관해서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생긴다.

그러므로 죽음이란 본시 그 자체는 두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소크라테스 같은 철인도 죽음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죽음이란 두려운 것이라고 하는 선입견적인 생각이 오히려 두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떠한 일 때문에 방해를 받고 불안감을 느낀다든지 또는 고민거리가 생겼을 때 결코 남을 탓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책망할 대상은 우리들 자신인 것이고, 그 일에 관한 우리들의 생각 탓인 것이다.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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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면

나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은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화가 난다, 그런데 그 화를 다스리지 못한다.

즉 화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화가 내 것이라 할 수 있나요?

내 것이라고 하면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화라는 손님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십시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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