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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92호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국립중앙박물관]



국보 192호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는 길이 120cm, 너비 3.6cm 크기의 4~5세기 신라시대 유물로 경북 경주시 황남동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되었다.

신라 왕족의 무덤에서는 금으로 화려하게 제작된 허리띠가 거의 예외없이 출토가 되는데, 이러한 허리띠의 모양과 재질을 통해 무덤속 주인공의 사회적 신분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같이 신라의 화려한 장례문화는 6세기 이후의 사회변화와 함께 점차 사라지게 된다.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는 넝쿨무늬를 투조(판금, 목재, 석재 등과 같은 기본 재료의 뒷면까지 완전히 도려내 일정한 형상을 나타내는 조각 세공 기법의 하나)하여 만든 방형판에 심엽형 수하식이 매달려 있으며, 심엽형 수하식에는 둥근 달개가 매달려 있다. 드리개는 방형과 타원형 금판을 연결하고 끝에는 약통, 물고기, 숫돌, 곱은옥 등 다양한 상징물들을 매달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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