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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45호 백자 상감 모란 버드나무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45호 백자 상감 모란 버드나무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45호 백자 상감 모란 버드나무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45호 백자 상감 모란 버드나무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45호 백자 상감 모란 버드나무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45호 '백자 상감 모란 버드나무 무늬 매병'은 높이 28.8cm, 입지름 4.8cm, 몸통지름 17.9cm의 크기로 12세기 고려시대 백자이다.

이러한 고려시대 백자는 청자의 기형이나 장식 의장을 본떠 만든 것이 많은데, 이 백자 매병 역시 청자의 전형적인 곡선미를 따르고 있지만 전체적인 선이 밋밋해 전형적인 청자의 아름다운 곡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몸체는 참외와 같이 육등분한 세로 골을 만들었는데, 각 면마다 자토로 마름모 형태의 능형(菱形) 윤곽을 상감하고 그 안에 청자 태토를 면상감(面象嵌)한 다음 다시 모란문, 초로문, 포류수금문, 연화문 등을 백토와 자토로 상감해 넣었다.

입둘레와 굽의 둘레에는 연판문 띠를 양각으로 돌리고 그 안을 청자 태토로 상감하여 고려청자와 백자를 혼합시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백자에 청자 태토를 상감해 넣고 다시 그 안에 자토와 백토를 상감해 무늬를 표현한 것은 현재까지 이 매병이 유일한 예이다.

유색은 청백조를 띄었고 그물모양의 빙렬이 전체적으로 퍼져 있으며 능형 안의 청자 태토 위에 상감한 자토는 부분적으로 유약 속에 번져 있다.

아랫쪽에 남아있는 우그러짐은 백자를 구울 때 과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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