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97호 청자 음각 연꽃 넝쿨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7호 청자 음각 연꽃 넝쿨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7호 청자 음각 연꽃 넝쿨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7호 청자 음각 연꽃 넝쿨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7호 청자 음각 연꽃 넝쿨 무늬 매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7호 '청자 음각 연꽃 넝쿨 무늬 매병'은 '청자음각연화당초문매병(靑磁陰刻蓮花唐草文梅甁)'이라고도 하며, 12세기 고려시대 청자이다.
높이 43.9cm, 입지름 7.2cm, 바닥지름 15.8cm의 크기로 연꽃무늬를 감싸고 있는 넝쿨무늬의 윤관석은 조각칼을 뉘여서 음각하였기 때문에 반양각(半陽刻)기법-문양의 윤곽을 가늘게 음각한 후, 외곽 부분을 깎아내어 양각처럼 보이게 하는 조각 기법. 으로 처리를 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반양각 기법은 12세기 고려청자의 특징적인 형태로써, 고려청자에 사용된 음각기법은 초기에는 가늘고 예리한 음각 무늬지만, 고려청자 전성기인 12세기 중엽이 되면 이와 같이 선이 굵어지고 반양각된 것처럼 처리하는 특징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