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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98호 청자 상감 모란 무늬 항아리/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8호 청자 상감 모란 무늬 항아리/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8호 청자 상감 모란 무늬 항아리/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8호 청자 상감 모란 무늬 항아리/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8호 청자 상감 모란 무늬 항아리/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8호 청자 상감 모란 무늬 항아리/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8호 '청자 상감 모란 무늬 항아리'는 12세기 고려시대 청자로 높이 19.8cm, 입지름 20.6cm의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전체적인 형상은 동기(銅器)의 형태를 그대로 옮겨 놓은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는 고려시대에청자는 물론 각종 동기도 널리 사용되었기 때문이며, 실제로 고려 청자의 기종 및 기형 가운데는 동기의 모양을 그대로 본따 청자로 만든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몸통 양쪽에 달려있는 동물 모양의 손잡이는 동기의 디자인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으며, 높이 또한 일반적인 청자에 비해 드물게 큰데,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방구리라고 불리는 질그릇과 크기나 모양이 아주 비슷하며 주로 마시는 음료를 담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몸통 양면에는 상감기법을 사용해 모란꽃 문양을 넣었는데, 백상감 처리된 꽃술과 꽃잎 둘레를 매우 가는 흑선으로 처리했고, 꽃잎 맥은 음각선으로 세밀하게 표현해 동기 형태의 큰 그릇 모양과 모란꽃 문양이 아주 잘 어울린다.

꽃 부분의 백토 상감은 매우 두텁게 처리되어 일부 부풀어 오른 곳도 보인다.

유약은 맑은 녹색이 감도는 회청색으로 전면에 얇고 고르게 입혀져 있고, 투명도가 높고 광택이 청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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