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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식기는 난소와 난관, 자궁과 같은 내생식기와, 외음부, 질과 같은 외생식기로 이루어져 있다.

[여성생식기/메드아트]


태생기에 양측 난소에서 약 40만 개 이상의 원시난포가 관찰되나 완전히 성숙하여 배란되는 난포 수는 일생동안 400개 정도이다. 원시난포는 사춘기경부터 성숙하기 시작한다.

성숙난포가 난소표층에 접근하여 그 표면으로 돌출하고 결국 난소표면에서 파열되어 2차 난모세포인 난자가 복강 내로 배출되는 것을 배란이라고 한다. 배란된 복강내의 난자는 난관으로 들어가 이동하게 된다.

배란은 초경부터 폐경이 될 때까지 한 달에 1회, 한쪽의 난소에서 1개의 난자가 난관을 천천히 내려오는 동안에 정자와 결합, 수정되어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 임신이 된다.

난자는 수정되지 않으면 죽고 성숙난포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증식된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러한 현상을 월경(생리)라고 한다.


[관련글: 남성생식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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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를 확대한 모습/네이버건강백과


정자를 확대한 모습/네이버건강백과



 난자가 여성의 몸에서 배란된 직후에 정자가 난자 표면의 막을 투과하여 융합하는 것을 수정이라고 한다. 이때, 난자를 수정시키는 것은 성교할 때 남성으로부터 사정된 수백만 마리의 정자 중 단 1개 뿐이다. 따라서 임신의 확률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남성이 건강한 정자를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 수정란은 46개의 염색체를 갖는다. 태아의 성별은 수정 시에 결정되며, 난자가 X 성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수정되면 여성(XX)이 되고, Y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수정하면 남성(XY)이 된다. 수정란은 수정 직후 분열되기 시작하여 난관을 통하여 자궁강으로 이동하는 데 약 3~4일 정도가 소요된다. 수정 후 약 1주일 정도가 되면 자궁내막에 착상하게 된다.


 임신 후 약 12주 까지를 태아라고 부르며, 5주부터 7주 사이에 태아는 작지만 빠른 속도로 발육한다. 7주까지는 팔,다리가 형성되어 발육되기 시작하고, 장기관은 거의 완전히 형성된다. 모든 내부기관은 8주 정도면 정해진 부위에 생성이 되고, 10주 정도가 되면 태아는 비로소 인간의 모습을 어느정도 갖추게 된다.


 태아는 탯줄로 태반과 연결되어 있고, 탯줄은 3개의 혈관이 서로 얽혀 이루어져 있는데 피가 태아에게서 태반 방향으로 흘러 들어가 모체로부터 영양분, 산소, 항체 등을 흡수한다. 태반은 임신의 전 과정을 통해 자궁벽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가 아기가 태어난 후에는 떨어져 나와 자궁 밖으로 밀려나온다. 어머니와 태아의 혈관이 밀착하여 서로 뒤엉켜 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서 태아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가능하고 이산화탄소 등의 노폐물이 태아에게서 어머니로 운송되지만 두 사람의 혈액이 섞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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