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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較,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是以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弗居, 夫唯弗居, 是以不去.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아름다운 것이라 여기고 있지만

그것은 추한 것일 수도 있다.

모두가 선하게 보이는 것을

선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그것은 선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본시 유(有)와 무(無)는 상대적인 뜻에서 생겨났고,

어려운 것과 쉬운 것도 상대적 입장에서 이루어지며,

긴 것과 짧은 것도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데서 있게 되고,

높은 것과 낮은 것도 상대적인 관념에서 있게 되며,

음악과 소리도 상대적인 소리와 조화의 구별이며,

앞과 뒤도 상대적인 개념의 구별에 불과하다.

그래서 성인은 무위(無爲)하게 일에 처신하며,

불언(不言)의 가르침을 행하는 것이다.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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