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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소사음수 飯疎食飮水 곡굉이침지 曲肱而枕之 낙역재기중의 樂亦在其中矣 불의이부차귀 不義而富且貴 어아여부운 於我如浮雲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팔을 굽혀 베고 자더라도 즐거움은 또한 그 가운데 있다.

의롭지 않으면서도 부귀해지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하늘의 뜬구름과 같다.


-공자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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