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풍속도첩> '그림감상'은 가로 23.9cm 세로 28.1cm 크기의 작품으로, 유생들이 세로로 길게 그림이 그려진 종이를 잡고 빙 둘러서서 그림을 감상하는 장면을 그렸다. 그림을 감상하는 유생들의 표정이 모두 다르게 표현돼 있는데, 등장 인물들의 표정이 각기 매우 진지하다. 특히 한 유생은 그림에 침이라도 튈까 부채로 얼굴을 가린채 그림을 감상하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다. 작품에서 종이에 그려진 그림은 나타나지 않지만, 그림을 감상하는 태도와 표정들에서 유생들의 진지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보물 527호 <단원풍속도첩> 그림감상/ⓒ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풍속도첩> 그림감상/ⓒ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풍속도첩> 그림감상/ⓒ국립중앙박물관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자리짜기'는 자리를 짜고 있는 아버지와 물레를 돌려 실을 뽑아내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 뒤로 막대기로 힘있게 짚어가며 긁을 읽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힘든 노동을 하고 있는 부모는 뒤에서 힘차게 글을 읽는 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해 힘든 노동도 힘든줄 모르고 집중하고 있다.

쉼없이 힘든 노동을 해야하는 빡빡한 현실 속에서도 다시 힘을 내게 하는 서민가정의 유일한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림이다.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자리짜기/ⓒ국립중앙박물관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춤추는 아이(무동)'은 가로 26.8cm, 세로 22.7cm 크기의 그림이다.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들의 연주모습과 얼굴의 표정, 춤추는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선 등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아이의 모습 또한 마치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진다.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춤추는 아이(무동)/ⓒ국립중앙박물관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우물가'/ⓒ 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우물가'/ⓒ 국립중앙박물관


단원 김홍도의 그림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우물가'는 부녀자들이 모여있는 우물가에서 품행이 바르지 못한 한 남정네가 등장하는데, 남정네는 갓을 벗고 웃옷을 열어 젖히고 여인이 주는 조롱박의 물을 받아 마시고 있다.

자신있게 물을 받아마시는 남정네와는 달리 여인들은 수줍은 듯 고개를 살짝 돌리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시대 남녀유별의 풍속을 해학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빨래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빨래터'는 시냇가에 모여 빨래를 하는 아낙네와 멱을 감고 머리를 다시 손질하는 엄마 곁에서 젖가슴을 만지며 놀고있는 아이의 모습이 일상적인 평온함이 엿보이지만,

바위 뒤에서 아낙네들을 몰래 훔쳐보는 선비와 무언가 낌새를 느꼈는지 살짝 고개를 돌려 곁눈질로 살피는 한 아낙네를 통해 강한 해학성이 드러나는 그림이다.

전체적으로 인물들의 옷주름과 바위를 표현하는 간략한 필선과 담박한 채색이 돋보인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나들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나들이'는 나귀를 타고 가는 선비와 소 등에 아이와 함께 올라앉아 길을 가는 양반 부부가 서로 엇갈리며 지나가는 광경을 그린 그림이다.

두 마리의 가축과 각 인물들의 대각선 배치로 화면이 꽉찬 느낌을 주며,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소 등에 올라있는 여인의 모습을 슬쩍 훔쳐보는 듯한 표정이 재미를 주고, 어미 나귀를 따라가며 젖을 물고 있는 새끼의 모습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고기잡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고기잡이'는 발로 둘러쳐 놓은 어장에서 고기를 잡고 실어 나르는 광경을 담아낸 그림이다.

어장으로 모여드는 물새떼의 모습과 항아리를 실은 배에 고기를 실어내는 모습들로 풍성한 어장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또, 앞쪽 배에는 작은 부뚜막과 솥이 올려져 있고, 불을 올려 무언가를 끓이는 모습이 특이하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나룻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나룻배는 원근법을 적용한 두 척의 나룻배에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짐이 가득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강을 건너 장터로 가는 모습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을 통해 조선 후기 상업 발달의 일면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편자박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편자박기는 말굽에 쇠로 만든 편자를 박기 위해 말의 네 다리를 나무에 묶고 공구를 이용해 편자를 박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힘들어 하는 말의 표정과 편자를 박는 전통적인 방식을 실감나게 잘 표현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기와이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기와이기는  기와 지붕의 기와를 잇는 광경을 그린 것으로

원근법을 통해 그림을 구성해 각각의 위치에서 일하는 일꾼들의 모습이 더욱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먹줄을 늘어뜨린 목공이 한쪽 눈으로 기둥을 가늠하는 모습, 한쪽에서 열심히 대패질에 몰두하고 있는 목수의 모습, 그리고 지붕 아래에서 기와를 막 던지기 전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아래에서 던진 기와를 지붕위에서 한손으로 받아내는 모습과 반죽한 흙덩이를 줄을 달아 지붕위로 올리는 모습들이 숙련되고 일사불란하면서도 아주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