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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88호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립중앙박물관]


국보 288호 '<백제창왕>이 새겨진 부여 능산리 터 석조사리감'은 567년 백제 유물로 능산리절터 내 목탑터 심초석 위에서 발견되었다.

사리감(舍利龕)이란 석탑 또는 왕릉과 같은 곳에 사리와 장신구 등을 넣어 보관하는 것으로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은 감실의 입구 양쪽에 세로로 '百濟昌王十三秊太歲在, 丁亥妹兄公主供養舍利 백체 창왕(백제 27대 위덕왕의 또다른 이름) 13년에 공주가 사리를 공양했다'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글씨체가 중국의 북조계의 글씨체로 당시 백제가 중국의 북조와 교류했음을 증명하는 자료로 평가받는 유물이기도 하다.

사리감은 화강암을 이용해 만들었는데, 크기는 높이 74cm, 너비 가로와 세로 각 50cm이며, 감실은 높이 45cm, 너비 25.3cm, 깊이 24.5cm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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