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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기도/메드아트]



하부기도는 기관-기관지-세기관지-폐포로 구성된다.

기관은 길고 좁은 관으로 2개의 더 작은 가지(기관지)로 갈라진다.

기관지의 한 가지는 오른쪽 폐로, 다른 한 가지는 왼쪽 폐로 들어간다.

각 기관지는 세기관지라고 불리는 더 작은 가지로 계속 나뉘어 폐조직 안으로 퍼져 있다.

세기관지의 끝부분은 여러 크기의 폐포로 구성되어 있는 폐포낭이라고 불리는 공기주머니를 형성하고 있다.

폐포는 2억~6억 개가 있으며 그 표면적은 40~100㎡로 크고, 벽의 두께가 얇고, 그 바깥쪽에 많은 모세혈관의 망이 분포되어 있어 가스교환이 용이하도록 되어 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의 약 20%는 산소이다. 폐포 내 공기는 산소가 많고, 폐 모세혈관 혈액 내에는 탄산가스가 많으므로 폐포 내 산소는 혈액 내로, 혈액 내 탄산가스는 폐포 내로 확산됨으로써 폐포 공기와 폐 모세혈관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난다.

혈액으로 확산되어 들어간 산소는 폐정맥을 따라 심장으로 가서 혈액을 통해 신체의 구석구석으로 퍼진다. 반대로, 혈액은 이산화탄소같은 조직의 노폐물을 운반해 주고, 이산화탄소는 폐포 내로 확산된 후 호기 시 배출한다.

폐는 흉곽의 좌우에 놓인 2개의 큰 기관으로서 기관지, 세기관지, 폐포, 폐동맥 및 정맥의 분지된 가지들로 기본구조를 이루고 있는 탄력성이 많은 장기이다.

오른쪽 폐는 3엽, 왼쪽 폐는 2엽으로, 다시 오른쪽 폐는 10개의 분절, 왼쪽 폐는 8개의 분절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폐에 작은 병변이 있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때 작은 부분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한다.

각 폐는 늑막이라는 두 겹의 막으로 싸여 보호되고 있는데, 때때로 감염에 의해 늑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늑막염이 유발된다.

호흡운동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조절되어, 적절한 수준에서 산소와 탄산가스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호흡의 조절은 신경성 조절에 의하여 뇌의 호흡중추의 활동성을 통하여 율동적이고 규칙적인 환기를 하며, 순환혈액과 체액의 화학적 조성의 변동을 통하여 신경조절을 보완하는 화학적 조절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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