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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술을 소량 마시면 대뇌의 피질을 억제하므로 우리 마음에서는 오히려 억압된 감정들이 어느 정도 자유스럽게 되어 평소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말이 많아지고, 없었던 용기도 생겨 사람들 앞에서 편안하게 말할 수 있게 되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기능도 하게 된다.


장기간의 음주는 평소 기억력과 판단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하지만 술이 이처럼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는 반면, 과도하고 상습적인 장기간의 음주는 오랫동안 중추신경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사고력과 기억력에도 장애가 오며, 술은 중추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쳐 사고력,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기억력과 판단력의 장애는 술에 취했을 때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 술을 마실 경우 대뇌에 영구적인 이상이 생겨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에도 기억력이나 판단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런 뇌의 기능장애는 나이를 먹을수록 정도가 심해져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보통 노인층의 4% 정도가 침매환자인데 비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약 23%가 치매환자로 밝혀졌다.

이처럼 술은 우리의 뇌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정신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장기간에 걸친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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