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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술의 주성분인 알콜을 분해, 해독하는 장기이기도 하지만 정작 간 자체도 알콜이나 알콜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서 손상을 받게 된다.

소주 반 병 정도의 에탄올을 거의 매일 계속 마신 사람들 중의 반수 가량이 5년 후에 지방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 젊은 연령층에서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은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없고, 헛배가 부른 것 등이다.

지방간이 있다고 진단되면 술을 끊고 치료를 받아야 하며, 조기에 치료할 경우 지방간은 다소 호전될 수도 있다.

만성알콜중독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알콜성 간염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로서 간경화의 전 단계이다.

일부 간염환자는 간장 섬유조직의 경화가 일어나 간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데 이것이 간경화의 전구변화이다.

일부는 알콜 자체가 직접 변화를 일으켜 간경화가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매일 소주 반 병 이상을 10~20년간 계속 마시면 간경화가 발생한다고 하며 주량이 많을 수록 간경화에 걸릴 확률이 높다. 간경화는 지방간과는 달리 술을 끊어도 좋아지지 않으며 간의 재생능력도 상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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