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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하기 쉬운 약물의 종류 중 하나인 각성제는 중추신경 흥분제로서 각성(覺醒)을 목적으로 하는 약물이다.

각성제에는 암페타민류가 대표적이며 코카인, 카페인 등도 이에 속한다.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에 규정된 약물은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 및 그 염류이나 우리나라에서 암페타민류의 남용이 문제된 적은 없다.

처음에는 천식의 치료제로 합성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에서 남용되었다.

최근의 사용방법은 정맥주사로 자가 투여하는 것이며 정신의존성이 강하므로 남용의 방지가 어렵다.

각성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은 사용 시 다행감, 각성, 환각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신경이 예민해지고 격해져 폭력, 성범죄를 저지르기 쉬우며, 후에 정신분열증과 같은 암페타민정신병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발작은 편집성, 적대행위, 위험한 반사회적 행동 등으로 나타난다.

진통제(아스피린, 게보린, 사리돈, 펜잘, 폰탈 등)나 감기약을 남용하게 되는 것은 대개 그 속에 들어 있는 각성제인 카페인 때문이며 커피, 드링크류, 청량음료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어 남용하게 된다. 카페인은 정신흥분을 시키나 다른 각성제와는 달리 의존성이 거의 없다.

실제로 덱스트로메트로판제제인 러미라 혹은 루비킹을 하루에 20~30알씩 복용하거나, 판토피라는 감기약을 하루에 15~20병씩 복용하는 사례가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각성제로서 타이밍, 나이트 수루 에이팅, 에스나민, 하트마임 등의 약물을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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