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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39호 서봉총 금관/ⓒ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39호 '서봉총 금관'은 경주시 노서동 서봉총에서 발견된 높이 35cm, 지름 10.5cm 크기의 금관이다. 전체적으로 관테로부터 솟아 오른 세 개의 나뭇가지 형태의 장식과 두 개의 사슴뿔 형태의 장식을 하고 있는데, 이는 경주 황남대총 북분이나 금관총에서 발견된 금관과 기본적인 형태는 동일하지만 안쪽에 길쭉한 금판을 십자형으로 교차하여 관 모양을 만든 다음 꼭대기에 세 가닥의 나뭇가지 모양을 얹고 그 끝에 세 마리의 봉황을 장식했다. 관테에는 굵은고리에 길쭉한 사슬모양의 샛장식과 펜촉 모양의 드림이 붙어있는 드리개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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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38호, 금령총 금관/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38호, 금령총 금관/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38호, 금령총 금관/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38호 금령총 금관은 높이 27cm, 지름 17cm의 크기로 신라시대 금관이다. 경주시 금령총에서 출토된 이 금관은 다른 신라 금관과 달리 정면 출(出)자 형 입식이 3단이 아닌, 4단으로 이루어진 점이 독특하다.

그리고, 각 입식에는 금으로 된 영락(구슬을 꿰어 몸에 달아 장엄하는 기구)만이 장식되어 있고, 곡옥은 사용하지 않아 장식 처리가 다른 금관에 비해 다른 특이점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출(出)자형 입식을 세 개를 달았고, 녹각형 입식을 두 개를 달았는데, 녹각형 입식의 분지를 따로 만들어 못으로 연결한 것 또한 금령총 금관이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이다.

테두리의 위아래 가장자리에는 각 입식의 가장자리와 같이 점렬문(點列文, 점을 일렬로 늘어놓은 무늬)을 타출(打出, 철판 밑에 모형을 대고 두드려 그 모형과 같은 모양이 겉으로 나오게 하는 기법)했다.

테두리 좌우의 수식은 출토 당시 원래 금관에 붙어 있었던 것이 아나리 주변에 떨어져 있던 것을 같이 수습한 것이다.

형태가 작고 곱은 옥이 생략되어 있어 다른 금관보다 단순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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