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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북 괴산군 불정면 달천(달래강)/두산백과사전]



달래강(고개)전설
충주의 한 산골에 부모를 여의고 의좋게 살아가는 오누이가 있었다.
오누이는 산에서 생산한 여러 식물과 땔감 등을 장날에 내다팔아 살았다.
하루는 오누이가 장에 다녀오는데, 하늘에 구멍이 난 듯 비가 억수처럼 퍼부었다.
늘 건너다니넌 달래강에 물이 불어 건너기가 어려웠다.
하는 수 없이 남동생이 누이를 등에 업고 달래강을 어렵게 건넜다.
그런데 비에 흠뻑 젖은 누이의 탐스런 몸을 보고 그만 동생이 잠깐 이상한 생각을 품게 되었다.
길을 가다가 정신을 차린 동생이 죄의식 때문에 괴로워하며 누이를 먼저 가라했다.
동생이 따라오지 않자 누이가 되돌아가 동생을 찾았다.
동생은 죄의식 때문에 바위 아래에서 돌로 자신의 음경을 내리쳐 자결하고 말았다.
그제야 모든 상황을 알아챈 누이가 죽은 동생을 안고 "죽기는 왜 죽어, 한번 말이나 해보지. 달래나 보지."하면서 울부짖었다고 한다.
이후로 그 강을 달래강(達川)이라고 한다.
[전설속 달래강(달천)은 충북 괴산읍과 충주시를 흐르는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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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주 오릉(五陵)/네이버지식백과]


 신라시조 혁거세왕의 죽음

 나라를 다스린지 61년 만에 왕이 하늘로 올라가더니 이레 후에야 유해가 흩어져서 땅 위로 떨어졌고 왕후 역시 작고하였다. 나라 사람들이 합해서 장사를 지내려고 하였더니 큰 뱀이 쫓아다니면서 금(禁)하므로 다섯 부분을 다 각각 장사 지내어 다섯 능으로 되었다. 또 사릉(蛇陵)이라고 부르니 담엄사 왕릉이 바로 그것이다.[삼국유사/권1 기이 신라시조 혁거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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