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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군자지도 故 君子之道, 암연이일장 闇然而日章, 소인지도 小人之道, 적연이일망 的然而日亡.


그러므로 군자의 도(道)는 은은하지만 날로 빛이 나고, 소인의 도는 선명하지만 날로 없어지는 것이다.


-중용(中庸) 제33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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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지위성 天命之謂性, 솔성지위도 率性之謂道, 수도지위교 修道之謂教. 도야자 道也者, 불가수유리야 不可須臾離也, 가리비도야 可離非道也.


하늘이 명하는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 한다. 도라는 것에서는 잠시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니 떠날 수 있다면 도가 아니다.

-중용(中庸) 제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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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도 大學之道 재명명덕 在明明德, 재친민 在親民, 재지어지선 在止於至善.


큰 학문의 길은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과 하나가 되는 데 있으며, 지극히 좋은 상태에 머무는 데 있다.


-대학(大學) 우경(右經)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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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소사음수 飯疎食飮水 곡굉이침지 曲肱而枕之 낙역재기중의 樂亦在其中矣 불의이부차귀 不義而富且貴 어아여부운 於我如浮雲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팔을 굽혀 베고 자더라도 즐거움은 또한 그 가운데 있다.

의롭지 않으면서도 부귀해지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하늘의 뜬구름과 같다.


-공자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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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행필유아사언 三人行必有我師焉 택기선자이종지 擇其善者而從之 기불선자이개지 其不善者而改之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게되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중에 착한 사람을 가려서 따르고,

그 착하지 않은 사람은 고칠 것이다.


-공자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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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之謂知之, 不知謂不知, 是知也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실로 아는 것이다.


-공자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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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불여호지자 知之者不如好之者, 호지자불여락지자 好之者不如樂之者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공자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 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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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현사제언 見賢思齊焉, 견불현이내자성야 見不賢而內自省也


훌륭한 사람을 보게 되면 자기도 그와 같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현명치 못한 사람을 보게 되면 자기반성으로 삼아야 한다.


-공자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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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불혹 知者不惑 인자불우 仁者不憂 용자불구 勇者不懼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용기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공자 논어(論語), 자한편(子罕篇)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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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에서 인간 본연의 자세, 즉 덕의 주요 요소는 지인용(智仁勇) 혹은 인의예지(仁義禮智)이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의 말로 표현하면 성(誠)이다. 우주적 본성으로서 성(誠)을 구현하고 있는 지인용 3덕은 인간 본래의 본연의 모습으로서 삼상(三相)을 나타내는 것이고 이것들은 상호 간에 필연적이고 본질적인 내적 연관을 갖고 있다.

지(智) 없는 인(仁)도, 인(仁) 없는 지(智)도 용(勇)도, 용(勇) 없는 지(智)도 인(仁)도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지인용(智仁勇) 3덕의 중심에는 선한 우주와 자연의 원리이자 인간행위의 근본인 인(仁)이 자리 잡고 있다.

요컨대 이 인(仁)은 기독교의 사랑, 불교의 자비와 함께 유교의 근원적인 도덕 원리이자,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반영하는 핵심원리이다.

따라서 유가에서는 그와 같은 유기적 관계하에서 지인용(智仁勇)의 실현, 즉 도덕의 구현이야말로 행복의 근본 조건이자 목표가 되는 것이다.



[관련글: 인(仁)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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