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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637호 '바퀴모양 토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637호 '바퀴모양 토기'는 5~6세기 삼국시대 가야의 것으로 높이 22.5cm, 길이 24cm 크기의 토기 유물이다.

'바퀴모양 토기'는 특이하게도 수레바퀴가 달려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데, 이 토기와 함께 묻힌 주인공의 영혼을 저승세계로 운반하는 기원적 의미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토기의 굽다리는 삼국시대 토기 형태 중 가장 많이 보이는 청이 뚫린 굽다리접시의 굽다리 위에 원통관을 올려놓았고, 원통관의 양쪽에 각각 수레바퀴 모양을 붙였다.

원통관 위에는 고사리 모양의 장식이 3개가 붙어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하나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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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91호, 기마인물토기(하인상)/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은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과 함께 경상북도 경주시 노동동 금령총에서 출토된 높이 23.4cm 크기의 토기이다.

말과 사람의 모습이 매우 비슷하며, 말을 탄 인물은 넓은 밑받침에 서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조각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이 비어 있고, 잔모양의 수구(受口)가 있는 동물형 토기이다.


[관련글: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 보기]


말의 궁둥이 쪽에는 안으로 구멍이 뚫린 수구와 그 가장자리에 뾰족하게 나온 장식이 있고, 가슴에 긴 귀때(주전자의 부리와 같이 생긴)가 있어 수구로 물을 부으면 귀때로 물이 나오도록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형태의 토기에 보이는 인물은 그 차림새와 크기에 따라 각각 신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며, 하인상은 기본적인 형태는 주인상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인 차이를 보이는데, 상투머리에 수건을 매고 있고, 웃옷은 입지 않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손에 방울 같은 것을 들고 있고, 말갖춤 장식도 주인상에 비해 간략하고 발걸이와 다래는 아예 표현되어 있지 않다.

주인상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토기라고 보기 보다는 제사와 같은 의식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토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글: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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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주인상)은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과 함께 경상북도 경주시 노동동 금령총에서 출토된 높이 26.8cm 크기이 토기이다.

말과 사람의 모습이 매우 비슷하며, 말을 탄 인물은 넓은 밑받침에 서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조각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이 비어 있고, 잔모양의 수구(受口)가 있는 동물형 토기이다.


[관련글: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 보기]


말의 궁둥이 쪽에는 안으로 구멍이 뚫린 수구와 그 가장자리에 뾰족하게 나온 장식이 있고, 가슴에 긴 귀때(주전자의 부리와 같이 생긴)가 있어 수구로 물을 부으면 귀때로 물이 나오도록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형태의 토기에 보이는 인물은 그 차림새와 크기에 따라 각각 신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며, 주인상은 호화로운 관모를 쏙, 갑옷을 입고 있다.

인물의 생김새는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데, 날카로운 콧날과 깊게 패인 눈매가 우리의 전형적인 모습 보다는 이국인의 모습과 가깝다.

또한 주인상 토기에 나타나는 투박하지만 사실적인 의복 묘사를 통해 당시의 옷차림과 말 장비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도 평가받고 있다.

말에는 말띠드리개, 말띠꾸미개, 말다래, 안장, 혁구 등의 말갖춤을 완전하게 표현해 놓고 있는데, 말의 이마에 마치 코뿔소의 뿔처럼 영수(纓穗, 옷이나 기물 따위에 장식으로 다는 술)가 붙어 있는 것 등으로 보아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토기라고 보기 보다는 제사와 같은 의식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토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글: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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