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보물 1618호 국새 칙명지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1618호 국새 칙명지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1618호 국새 칙명지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1681호 국새 칙명지보(國璽 勅命之寶 또는 금은제 칙명지보金銀製 勅命之寶)는 1897년 10월 당시 조선의 국왕이었던 고종이 서울에 있는 환구단(圜丘壇, 천자天子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에 올라 대한제국이라는 국호 선포하고 스스로 황제에 올랐다. 이후 기존의 조직과 관직, 제례 등을 황제국의 품격에 맞도록 다시 만드는 조치를 하였는데, 그 중 하나의 조치로 새롭게 만들어진 국새이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해왔던 거북이 장식을 버리고 황제를 상징하는 용의 형상을 넣어 장식하였으며, 천은(天銀, 순도가 100%인 은을 십성은十成銀 또는 천은天銀이라고 한다.)에 금을 도금하여 만들었다. 국새를 허리에 찰 수 있도록 만든 끈 장식인 인수(印綬)는 잃어버린 상태이며, 일제강점기 후 일본에 빼앗겼던 국새와 어보(御寶, 국가와 왕권을 상징하는 예물로 보통 왕·왕비·왕세자 등 왕실의 의례용 도장을 통칭한다.)는 해방 후 총무처에서 관리하다 625전쟁 당시 많이 잃어버리고 현재는 대원수보(大元帥寶, 군대 운영과 관련된 업무에 사용), 제고지보(制誥之寶, 고급 관원의 임명에 사용), 칙명지보(勅命之寶, 통신조서에 사용) 3개만이 남아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크기

가로 9.2cm X 세로 9.2cm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