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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새벽에 초인종이 울렸다. 집주인은 문을 열었다. 거기 아리따운 여인이 서 있었다. 그녀는 말했다. "난 행복의 신입니다. 당신에게 행복을 주려고 찾아왔습니다." 집주인은 반갑게 그녀을 맞아들였다. 

 그런데 잠시후 또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열자 거기 추녀가 피고름을 흘리며 서 있었다. 집주인이 말했다. "당장 꺼져라 이 미친년이 아침부터 재수없게 남의 집 문전에서 기웃거려!" 그러자 추녀가 말했다.

 "난 당신에게 불행을 주려고 온 불행의 신입니다. 아까 당신 집에 들어간 행복의 신은 나의 언니입니다. 우린 늘 같이 다닙니다. 당신이 만일 나를 맞아들이지 않는다면 나의 언니도 당신 집을 떠날 것입니다. 자, 나를 받아들이든가 아니면 언니를 떠나게 하든가 둘 중 어는 하나를 택하십시오."

[아함경(阿含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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