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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마신후 나타나는 홍조증에 대해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홍조증은 알콜의 유독성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동북아시아 사람들 중 20~40% 정도가 돌연변이된 알데히드산화효소를 갖고 있는데, 이 돌연변이 효소는 알콜을 분해시키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짐으로써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된다. 이 결과 얼굴이 빨개지고, 숨이가빠지며, 어지럽거나 불편감 또는 구역감을 느낀다.

 

 아세트알데히드란?(acetaldehyde)

 CH3CHO. 분자량 44.05. 녹는점-121℃. 끓는점 21℃. 대표적인 알데히드.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물과 알코올, 에테르에 녹는다. 방치하면 중합되어 파라알데히드(3합체)가되고, 물과는 이 액층을 형성하지만 산을 첨가하여 증류하면 아세트알데히드를 재생시킬 수 있다. 묽은 알데히드로 알돌(aldol)축합하여 알돌 CH3CH(OH)CH2CHO을 형성한다. 알코올 발효의 중간체이며, 효모 혹은 식물의 데카르보옥시라아제의 작용으로 피루브산을 탈탄산시키면 생성된다. 이 반응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면 중간체인 활성 아세트알데히드(1-히드로옥시에틸아민2인산)와 작용하여 아세토인 CH3COCH(OH)CH3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세균에서는아세틸CoA를 NADH를 사용하여 환원시켜 아세트알데히드를 생성케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존재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탈수소효소에 의해 환원되어 에탄올이 되고,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산화되어 아세트산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세트알데히드 [acetaldehyde] (생명과학대사전, 2008.2.5, 아카데미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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