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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에 대해

예술용어:다다이즘(dadaism), 초현실주의(surrealism)

[관련글: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기존의 전통, 이성, 합리주의는 더 이상 세상을 구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는 작가 개인의 순수감정과 직관, 비합리성, 비이성, 비현실과 환상 등과 같은 주제에 눈을 돌렸다.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기성품이나 심지어 버려진 폐품 등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화려한 붓 터치 없이도 작품이 될 수 있었으며, 포토콜라주가 적극 사용되기도 하였다. 초현실주의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 내재된 감성이나 환각, 환상, 꿈속에서 본 이미지들을 그려냈다.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는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사실을 새로운 문맥에 집어넣어 기존의 관념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발생시켰다.


다다이즘:제1차세계대전(1914~1918) 말엽부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 다다(dada)라고도 한다. 조형예술(造形藝術)뿐만 아니라 넓게 문학·음악의 영역까지 포함한다. 다다란 본래 프랑스어(語)로 어린이들이 타고 노는 목마(木馬)를 가리키는 말이나, 이것은 다다이즘의 본질에 뿌리를 둔 ‘무의미함의 의미’를 암시하는 것이다.

초현실주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영향을 받아, 무의식의 세계 내지는 꿈의 세계의 표현을 지향하는 20세기의 문학·예술사조.쉬르레알리슴이라고도 한다. 초현실주의라는 말은 1917년 시인 아폴리네르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처음에 쉬르나튀랄리슴[超自然主義]이라는 명칭을 생각했으나, 철학용어로 오해받을 것을 염려하여 초현실주의로 고쳤다고 한다.(두산백과)


[사진 마르셀 뒤샹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1912년,필라델피아미술관 소장/네이버]

사물의 다양한 분할, 종합하는 입체파와 달리 뒤샹은 계단을 내려오는 나부의 모습을 시간의 연속성으로 그려 냄으로써 정지된 시간을 형상화하던 미술에 시간을 표현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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