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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 '언어'



 아이의 언어 교육의 결정적 시기는 7세 이전이다. 이 시기는 종이에 물이 흡수되듯 보고 듣는 것으로 기억을 한다. 청각 기능이 발달해 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할줄 알고, 반복이나 모방 놀이에 흥미를 느끼므로 언어 교육에 최적기다. 하지만 그 잏에는 머리로 이해되는 것만을 기억하는 특성이 있어 언어교육을 학습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는 아이의 연령에 맞는 풍부한 언어 자극을 주는 문화적 환경을 만들어 주면 언어 발달과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TV나 라디오 같이 상호작용 없는 일방통행식의 듣기는 효과적이지 않다. 5~6개월된 아이에게는 부모가 책을 많이 읽어주고, 20개월쯤 된 아이는 언어 모방 능력이 생기므로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고 물건의 일므을 가르쳐 주면 좋다. 미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조건이 된 '이중언어(바이링구얼)','다중언어(멀티링구얼)',의 필요성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중 언어 아이들의 도전>의 저자 바바라 A. 바우어는 세계 280여 개의 나라 중 단일 언어 국가는 29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미 이중언어를 넘어 다중언어의 시대가 열렸다. 언어는 곧 그 문화도 습득하는 것으로 지구촌을 누비며 활약할 글로벌 인재에게는 필수 능력이라 하겠다. 바바라 A. 바우어는 무조건 영어를 배우기보다 접하기 쉬운 나라의 말을 먼저 배우면 이후 다른 언어를 익힐 때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글판과 외국어판으로 번갈아 보여준다거나 짧은 단어부터 주고받는 법이다. 외국어에 자신 없는 부모는 대화를 꺼리는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언어를 익혀도 좋다. 한 곡의 노래를 부르며 비슷한 단어들을 점차 익혀나갈 수 있다. 외국어를 사용할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교육기관에 보냈을 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만두는 게 바람직하다.

[ING생명 Bucket List 통8권,2014년9월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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