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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났으면 그 병은 육체의 병이지 마음의 병은 아니다. 성한 다리가 절룩거리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다리에 생긴 고장이지 마음에 생긴 고장은 아닌 것이다. 이 한계를 분명히 한다면 마음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병이 났다고 해서 마음의 평화까지 해치지 말아야 한다. 마음의 건강을 잃지 않으면 육체의 건강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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