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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적인 태도는 의사가 잘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신체기관이 편안해지고 생명의 기능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종교는 오히려 해악을 끼치기도 한다. 인간의 약점이나 고뇌를 노리고 있다가 사람들을 생각에 잠기게 하는 설교로 빈사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덜미를 잡는 설교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장의사의 웅변을 미워한다. 삶에 대하여 설교해야지 죽음에 대해 설교해서는 안된다. 희망을 던져 줘야지 공포를 일으켜서는 안된다. 그리고 인류의 참된 보물인 기쁨을 공동으로 길러 내어야 한다. 이것이 현자의 비결이며 내일의 광명일 것이다.


[알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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