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상호간의 의사전달을 언어와 비언어 두 가지 형태로 전달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간관계가 원활하거나 반대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잘못된 의사소통 또는 소통의 부재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크고 작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중요한 의사소통에는 고려해야할 몇가지 공리적인 부분이 있다.

첫째, 사람들 속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항상 의사소통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설사 내가 그 어떤 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 별생각 없이 침묵을 지킨다고 할지라도 그 침묵 또한 하나의 의사소통으로 받아들여 지는 것이다.


둘째, 사람 간의 의사소통은 언어와 비언어의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인간은 두 가지의 기초적인 의사소통 도구인 언어와 비언어를 혼합하여 서로의 의사를 소통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언어적인 측면보다 비언어적인 측면이 65% 정도를 차지한다.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은 몸짓, 표정, 태도 등이 있는데, 의사 소통 시에 상대방의 언어만 듣는 것이 아니라 몸짓, 표정, 태도 등의 행동과 언어를 복합적으로 듣고 보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셋째, 이러한 모든 의사소통은 내용과 관계의 두 가지 측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의사소통에는 어떠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내용도 있지만, 그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관계가 규정되어 있다. 즉 단순 내용전달 뿐 아니라 어떤 관계에 있는 누구와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지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고립된 혼자만의 생활이 아니라면 사람은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통해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이와 같은 세가지 공리적인 부분이 기본이 된다는 생각은 나와 더불어 상대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