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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는 반드시 먹지 말아야할 음식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술은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반드시 금주를 해야합니다.

임신중 음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 바로 알콜성 태아증후군입니다.




알콜성 태아증후군(Fetal Alcohol Sydrome : FAS)은 태아알콜증후군(Alcohol Related Birth Defect : ARBD)이라고도 하며, 알콜에 의해 태아가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하는데요,

임신중 산모가 음주를 하게되면 알콜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태반 혈관 수축이 발생해 영양분 공급과 산소공급이 저하되고, 정상적인 태아 발육에 필요한 비타민 A와 엽산이 저하되어 태아의 발육이 지연되고 미숙아 또는 지진아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FAS 유아들은 외형적인 특징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코 밑 인중이 없고, 윗입술이 아래 입술에 비해 현저하게 가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미간이 짧고, 눈이 작은 특징적인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더불어 뇌의 기능 또한 저하되어 평균 지능지수(IQ)가 70 정도로 평생을 통해 학습장애를 동반하게 되고, 주의가 산만하면서 성격도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FAS는 인구 1만명당 1명 정도로 발생하게 되는데, 미국에서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 원주민 인디언이 가장 많고, 흑인과 중남미 히스패닉계, 백인, 그리고 동양인계 아시아인 순으로 발병률이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알콜성 태아증후군은 소득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경우보다 소득이 적고 사회적 지위가 낮은 저소득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고 하겠습니다.

미국은 FAS에 연 20~3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하니 알콜성 태아증후군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FAS는 임신중 주기에 상관 없이 산모가 섭취한 알콜로 영향을 미치는데요, 장기가 형성되는 임신 초기가 특히 치명적인 손상을 준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여성의 음주 빈도나 음주량 등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을 확인했다면 반드시 금주를 해야하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자랑할만한 전통인 태교의 중요성을 적극 참고 해야겠습니다.


또, 알콜의 위험성은 태아일때도 마찬가지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요, 알콜 중독성 부모의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알콜중독 환자가 될 확률이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알콜중독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지나치지 않은 절제된 음주와 알콜 중독을 방지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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