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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성인의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정지가 발생하는 빈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의 불충분한 혈액공급으로 인한 대표적 질환으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들 수 있으며, 이와같은  심장질환은 보통 경고증상이 있으므로 경고증상이 느껴질 때는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응급상황에 대한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심근에 산소가 부족하다는 경고증상은 흉부의 불편감이나 통증으로 알 수 있는데, 흉부 질식감, 압박감, 조이는 듯한 느낌이 있으며, 이러한 느낌이 흉골의 아래쪽으로 뻗쳐 나가거나 혹은 가슴에서 오른쪽 팔까지 통증이 퍼지며 목이나 턱 등의 상부로 방사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 발한 혹은 식은땀, 가슴이 불쾌하고 토할 듯 한 오심, 호흡곤란, 허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2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활동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협심증과 같이 이미 본인이 알고 있는 증상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e)과 같은 휴대약물을 곧바로 투여해야 합니다. 협심증은 심근의 국소적 혹은 일시적인 허혈상태 시에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약물사용으로 증상이 쉽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니트로글리세린 1회 투여 후에도 협심통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는 곧바로 응급 구조요청을 해야합니다.(American Heart Association, 2005)


[협심증/사진: 서울아산병원]


급성심근경색증은 심근괴사를 일으킬 만큼 관상동맥 혈류량이 감소되었을 때 발생을 하게 되며, 환자의 절반 이상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에 이르거나 증상 시작 후 2~3시간 내에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환자의 90%는 심근경색증 초기 몇 시간 내에 나타나는 부정맥 혹은 심실세동으로 사망하며, 이러한 부정맥은 예방될 수 있거나 치료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 및 예방을 통해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전형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중년기 남자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흉통은 협심통과 유사하지만 증상이 좀 더 심하거나 지속시간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심근경색/사진: 서울아산병원]


참고로 이러한 심장질환은 생활습관의 조정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위험요인이 되는 사항들에 대해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장질환의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유의사항


*고혈압의 조절
(고혈압 환자는 지속적으로 혈압을 조정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금연

(흡연은 절대로 금지해야 합니다.)


*체중의 조절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열량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의 조절


*규칙적인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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