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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뼈를 작용시켜 우리 몸을 움직일 뿐만 아니라, 심장 근육이나 그 밖의 신체 내장기관을 움직이는 데 관여한다. 대뇌의 지배를 받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의근인 골결근과 자율신경의 지배하에 있는 불수의근인 내장근과 심근의 세 종류가 있다.

골격근은 뼈에 붙어 관절, 표정 및 저작 등의 운동에 관여하고, 내장근은 위, 방광, 혈관벽 등 심근을 제외한 내장의 모든 장기의 근육조직을 구성한다. 심근은 심장벽을 이루고 있다.

골격근은 결합조직인 건에 의해 뼈에 부착되어 있다.

근육이 수축하는 동안 근육은 건을 잡아당기고, 건은 부착된 뼈를 잡아당겨서 뼈가 움직이게 된다. 근육은 보통 하나의 근육이 수축하면 다른 근육은 이완하는 식으로 서로 협조하면서 움직인다. 좌상(strain)은 근육이나 건의 손상으로 근육을 지나치게 신전시킬 때 일어난다.

골격근의 기본구조는 근세포인 근섬유로서 하나의 골격근은 수천 개의 근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골격근 세포는 보통 중추신경계로부터 운동신경을 통해 명령이 왔을 때 수축이 일어난다.

근육이 수축하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하며, 에너지는 ATP로부터 공급된다.


ATP란?

ATP는 아데노신(adenosine), 3(tri,three), 인산(phosphate)의 각 낱말에서 따온 약자로 생물체 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고에너지 화합물질이다.

세포 호흡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 중 일부를 저장하기 위해 생성하는데, 아데노신(아데닌+리보스)에 세 분자의 인산(H3PO4)이 결합하면 ATP라고 하며, 아데노신에 두 분자의 인산이 결합하면 ADP라고 한다.

ATP를 구성하는 끝 부분의 2개, 인산과 인산은 고에너지 인산 결합을 가지며, ATP가 ADP와 무기 인산으로 분해될 때 이 결합이 끊어지면서 약 7.3kcal의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격심한 골격근 활동은 오래 지속될 수 없고, 피로가 시작되면 근육은 더 이상 수축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근육피로는 복합된 현상으로 ATP 생성이 불충분할 때 ,또는 당원과 같은 대사성 저장물질의 고갈로 인해 ATP가 고갈될 때 생기는 결과이다. 또한 혐기성 대사과정에 의해 생성된 젖산으로 인해 근육의 pH가 산성이 되어 효소활동이 저하될 때 피로가 더 심해진다.

한편 골절이나 신경절단으로 골격근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섬유의 크기가 감소되고, 반대로 운동을 하면 근육의 크기, 지구력, 근력 딩이 증가한다. 여기를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근육운동을 반복하면 근섬유가 굵어지고 근력이 증대되는데 이것을 근육비후라고 한다.

근육이 수축하면 열이 발생한다. 추울 때 근육의 긴장이 일어나는 것도 열을 많이 발생시키기 위한 것으로 근육에서 발생한 열은 혈액에 의해 전신으로 운반되고 체온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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