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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호흡기계/상기도(비강,인두,후두개,후두)와 하부기도(기관,기관지,세기관지,폐포)/두산백과]


호흡은 인체가 산소를 섭취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한 것이다.

살아있는 세포는 산소를 요구하며, 산소가 없으면 세포가 죽어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

세포의 대사작용에는 산소가 소모되고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므로, 세포가 생존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려면 계속적으로 산소를 공급받고 이산화탄소를 배출시켜야 한다.

호흡은 1. 폐 환기 2. 폐포 공기와 폐 모세혈관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3. 혈액에 의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운반 4. 혈액과 조직세포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과정으로 이루어 진다.

앞의 세 과정은 폐에서의 가스교환으로서 외호흡이라고 하며, 마지막 과정은 혈액과 조직세포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스교환으로서 내호흡이라고 하는데, 호흡기계는 외호흡에 관련된다.

폐 환기는 대기와 폐포 사이의 공기교환을 말하며, 이는 흡기와 호기로 구성된다.

흡기 동안에 호흡은 주로 횡격막(가로막)과 늑간근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횡격막은 흉강과 복강을 나누는 근육과 건막으로 이루어진 막이다.

흡기 시 횡격막이 수추하여 평평해지고 늑간근의 수축으로 흉곽이 끌어올려져 흉곽의 용적이 커지고 폐가 넓어지므로 공기가 빨려 들어온다. 숨을 내쉬는 것은 확대된 흉곽과 폐가 움츠러드는 힘에 의해 저절로 이루어진다.

질병에 대한 호흡기도의 주요 방어기전을 보면 점액과 섬모운동을 들 수 있다.

점액은 기관과 기관지를 따라 분포되어 있는 배세포에 의해 주로 생성되는데 하루에 100mL의 점액이 생산된다. 이들 점액은 기도 내 상피를 덮고, 계속해서 습도를 조절하며, 기도를 보호한다.

점액의 접착성으로 인해 기도 내에 들어온 이물질은 점액에 부착되고, 이 이물질과 점액은 섬모운동에 의해 구강 쪽으로 이동된 후 구강에서 뱉어 내거나 삼켜진다. 기도의 섬모상피세포는 코의 앞 1/3 부위, 인두의 일부와 폐포를 제외한 전체 호흡기도의 내면을 덮고 있고, 각 섬포세포의 표면은 약 200개의 섬모를 포함하고 있다.

섬모들의 끊임없는 물결운동으로 점액을 기도의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또한 재채기나 기침반사는 기도 내 파편을 제거하고 흡입된 이물질을 제거시키는 데 중요한 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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