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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 금허리띠/국립중앙박물관]


[금관총 금허리띠/국립중앙박물관]


[금관총 금허리띠/국립중앙박물관]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 금관총에 출토된 국보 88호 금허리띠는 신라시대 유물로, 얇은 금판으로 제작된 40매의 허리띠꾸미개와 허리띠고리, 허리띠끝장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금허리띠 그리고, 금허리띠에 화려하게 달려 있는 총 17줄의 허리띠드리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허리띠꾸미개는 혁대에 고정되는 사각형 판에 심엽형(풀이나 나무 우듬지의 가운데에서 돋아 오르는 잎 모양) 장식이 달려 있으며, 금판 위에 인동무늬를 간략화시킨 세잎무늬를 표현했고, 둥근 달개를 금실로 꼬아서 매다는식으로 보다 화려하게 보이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허리띠드리개는 타원형 판과 방형 판을 교대로 연결했는데, 가장 긴 것은 타원형 장식이 10개로 구성되어 있고, 끝에는 3개의 방울이 매달려 있습니다.

나머지 장식 가운데 13줄은 3개의 타원형 장식과 5~6개의 방형장식을 연결했으며, 맨 아래에 곱은옥, 용무늬 맞새김장식, 물고기장식 등이 매달려 있습니다.

나머지 3줄은 사슬과 속이 빈 금구슬을 사이사이에 연결해 드리웠으며 끝부분에는 향주머니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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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94호 청자 참외 모양 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4호 청자 참외 모양 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4호 청자 참외 모양 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4호, '청자 참외 모양 병'은 높이 22.6cm, 입지름 8.4cm, 바닥지름 7.4cm의 크기로 고려청자 절정기인 12세기 전반에 제작된 대표적인 고려청자다.

고려 17대 임금인 인종(仁宗/재위 1122~1146)의 무덤인 장릉(長陵)에서 '황통 6년(皇統六年. 1146)의 기록이 있는 인종의 시책과 함께 출토되었으며, 참외 모양을 한 몸통과 치마주름 처럼 주름이 잡힌 굽다리가 달려있고, 입구는 활짝 핀 여덟 개의 꽃잎 모양으로 되어 있다.

목 부분에는 가로로 세 줄이 음각되어 있는 것 외에 다른 장식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양식은 중국 송대 부터 유래하였지만 중국에 비해 훨씬 온화하고 단정한 곡선과 비례를 보이고 있다. 회청색에 옅은 녹색 빛이 도는 반투명의 청자유가 시유되어 고려 비색의 표본을 보이고 있다. 단아한 기형과 고도로 정선된 유약과 태토가 고려청자 최전성기의 것임을 추측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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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총 금귀걸이/국립중앙박물관]


[부부총 금귀걸이/국립중앙박물관]


[부부총 금귀걸이/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0호 부부총 금귀걸이는 1915년 일제강점기에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합장분의 돌방무덤에서 발굴된 유물이다. 금으로 된 작은 알갱이와 금실을 이용해 정교하게 장식하였고, 화려한 모양의 달개가 특징이다. 부부총 금귀걸이는 삼국시대 귀걸이 중 단연 최고의 명품으로 꼽히는 보물로, 천 오백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반짝거리는 황금색과 화려한 무늬는 신라인의 금속공예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름 0.5mm도 채 되지 않는 수백 개의 금 알갱이를 얇은 금실로 거북등 모양으로 구획을 나누고 다시 그 안에 정교한 꽃무늬를 표현했다. 샛장식은 작은 고리로 연결해 둥근 형태로 만들었으며, 가장자리에는 37개의 나뭇잎 모양의 달개를 달아 풍성하면서도 화려해 보이도록 했다. 또한 나뭇잎 모양의 달개 장식이 끝나는 아래쪽에는 나뭇잎 모양 보다 큰 하트모양의 장식을 매달아 조형미를 더했다. 부부총 금귀걸이는 5세기 부터 이어져 온 신라 귀걸이 제작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유물로 이와 유사한 금귀걸이로는 호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귀걸이(보물 557호)와 양산 금조총에서 출토된 귀걸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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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방울 팔주령 윗면/국립중앙박물관]


[청동방울 팔주령 밑면/국립중앙박물관]


[청동방울 팔주령 옆/국립중앙박물관]


청동방울 팔주령은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서 출토되었으며, 국보 143-2호이다. 표면이 오목하고 뒷면이 불룩한 팍각형 모양의 청동판 모서리에 각각 하나씩, 총 여덟개의 청동구슬이 들어있는 방울이 달려 있는데, 보통 청동방울은 쌍으로 출토가 되는 것으로 보아 두 손으로 들고 방울을 흔들었던 종교적 의식용 도구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시기에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에서는 출토되지 않는 유물로 한반도 특유의 청동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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