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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상처가 문제라는 것을 알아 차려야 해요.


그것도 아주 오랜시간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상처

상처는 이야기로 왔고 이야기로 보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비슷한 시 음악 그림 영화의 느낌을

내면 아이를 부르는 카타르시스라고 해요.


헤어지고 난뒤

흘려듣던 노래가 내 노래가 되듯..


그랬었지, 맞아! 하며 크게 와 닿을때

옥시토신이라는 마음연고로

상처가 치유되는 거죠


내가 행복이고

내가 불행입니다.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사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산울림의 노래 회상입니다.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마음연고 진석-



♬ 회상

노래: 김창완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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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
에릭슨(Erikson)은 개인이 일생 동안 겪는 주요 과제나 위기를 중심으로 발달단계이론을 주창했다. 그는 주로 성격 발달을 연구했는데, 그의 발달이론을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이라 하기도 한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발달단계를 보면 아래와 같다.


1)신뢰감 대 불신감(trust vs. mistrust 출생~1세)
출생부터 1년 6개월 사이에 아이들은 기본적인 신뢰감 대 불신감의 위기를 경험한다. 예컨대 자신을 돌보는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적절한 욕구 충족, 일관성 있는 보살핌을 받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사이에서 주변에 대한 기본적 신뢰감 대 불신감의 갈들이 형성된다. 이 시기에 형성된 기본적 신뢰감 대 불신감은 일생을 통해 지속되며 다음 단계의 성격 발달에 영향을 준다.


2)자율성 대 수치감(autonomy vs. doubt & shame 2~3세)
1년 6개월에서 3세까지의 아이는 최초로 대소변 가리기와 같은 자기통제를 배우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통제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종종 실패를 하며 부모의 간섭과 규제를 받곤한다. 이런 성공과 실패, 규제와 자율의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아동은 자기통제에 대한 기본적인 자신감을 갖게 되어 자율성이 형성된다. 그러나 부모의 과도한 규제를 받거나 자기통제에 자주 실패하게 될 때 아동은 자신에 대한 회의와 수치감에 빠진다. 이것이 바로 자율성 대 수치감의 위기로서, 개인의 성격 중 기본적인 자신감의 발달과 가장 관련이 있는 시기이다.

3)주도성 대 죄책감(initiative vs. guilt 4~5세)
4세에서 5세 정도의 아이는 가정, 동네놀이터, 친구의 집, 유아원이나 유치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아이들과 어른들을 접촉한다. 이들은 자신의 활동을 계획하고, 목표를 세우며,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한다. 놀이터에서 자신이 세운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고자 애쓰는 아이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혹은 다른 아이와 경쟁해서 이기려 노력한다. 사회적 놀이 장면에서 자기주장이 나타나고 이런 과정에서 좌절을 겪기도 한다. 이 시기에 자기 주도적 행동이 적절한 비율로 성공하게 되면 아이는 주도성을 확립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이의 주도성은 위축되고 주도성에 대한 죄의식을 갖게 된다. 이 발달단계는 아동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주도성, 즉 리더십의 발달과도 연관이 있는 시기이다.


4)근면성 대 열등감(industry vs. inferiority 6~11세)
에릭슨에 따르면 6세에서 11세 사이의 기간은 아동기 자아 성장에 결정적인 단계이다. 앞에서 살펴본 피아제의 인지 발달단계와 비교해 보면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된다. 다시 말해서 초등학교 전반기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내주는 여러 과제들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는 성공과 실패, 좌절 등을 겪는다. 아이들은 학업, 체육, 기타 여러가지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하면서 성실성과 근면성을 얻는데, 만약 자기에게 주어진 과제수행에서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면 열등감에 빠져들게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교사와 부모는 아이의 과제 수행을 격려하고, 재능을 발견해 복돋아 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5)자아정체성 대 역할혼돈(identity vs. role confusion 12~20세)
인지 기능이 발달해 감에 따라서 아동과 청소년은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즉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려고 한다. 여기에서 자신에 대한 질문은 내 성격, 특성, 능력, 남이 보는 내 모습과 내가 원하는 내모습, 실제로 드러나는 내 모습 등 다양하다. 아동과 청소년은 자기 모습에서 어떤 일관성과 연속성을 발견하면서 통합된 자아 개념을 형성해 가는데, 이를 자아정체성이라 한다. 자신이 발견하는 자신의 모습이 날마다 변해 일관성이 없는 것이면 그는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정체성 혼미를 겪게 된다.


6)친밀성 대 고립감(intimacy vs. isolation 20~40세)
이 시기에는 부모에게서 심리적, 경제적 독립을 성취해 직업을 선택하고 배우자를 찾으면서 성숙하고 책임 있는 성인으로서 역할을 발전시킨다. 생산적인 일에 종사할 뿐만 아니라 우정 혹은 성적 결합의 형태로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 여기에서 자신의 정체감을 남과 융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감을 남과 융화시킨다고 해서 자신이 정체감을 잃어서는 안된다. 친밀 관계를 수립하는 데 실패한 사람은 또 다른 사람과 친밀감을 경험하는 것, 즉 친밀한 관계에 이르는 과정을 피하게 되며 고립감을 증가시킨다.


7)생산성 대 침체감(generativity vs. stagnation 25~65세)
이 시기에는 다음 세대를 낳고 가르치고 지도하는 몫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그런 일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보람을 느낀다. 또한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서 직업적인 성취나 업적을 내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생산성 형성에 실패한 개인은 침체감에 빠지고 대인관계가 빈곤해진다.


8)자아통합감 대 절망감(ego identity vs. despair 65세 이후)
노년기에는 신체적인 노쇠와 은퇴, 친한 친구나 배우자의 죽음 등으로 인해 무력감에 빠지기 쉽다. 이 시기에는 그런 사건들이 일어남에도 자기 인생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를 통합시키는 경험을 한다. 만약 자신의 생애에 대해서 오로지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면 통합감보다는 절망감에 빠지고 인생을 후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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