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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유해한 화학물질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게 끊임 없이 위협받고 있다. 면역이란 면역세포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으로 인체가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를 식별하여 비자기를 없앰으로써 환경에서의 위험에 대처하고 개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일련의 방어기전이다.

 

1. 면역반응

면역반응은 비특이성과 특이성의 두 종류로 분류된다. 특정한 이물질에 대한 인식 없이 이물질에 대해서 비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비특이성 면역반응이라고 한다. 특이성 면역반응은 체내에 침입하거나 혹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이물질에 따라 각각 특정한 방어세포가 작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이다.

 

●비특이성 면역반응

감염에 대한 최초의 면역기전은 외부환경에 노출된 체표면에 의해 만들어지는 장벽이다. 피부와 점막은 자연적인 방어벽의 역할을 한다. 피부는 표피로 덮여 있어 균이 침범하지 못하며 또한 피부에는 라이소자임(lysozyme, 동물에 의해 생성되는 항균성 효소)이 있어서 세균을 쥭이며,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은 박테리아와 진균을 죽인다.

 

호흡기, 소화기, 비뇨생긱기와 같이 인체의 내강이 외부와 접해 있는 곳에는 균의 침투가 용이하다. 이들 부위의 방어기전을 보면 기도점막은 배세포에서 분비되는 점액으로 덮여 있어 이물질을 부착하게 하고, 섬모운동에 의해 이물질을 배출시킨다. 폐포에는 거식구가 있어서 미세한 이물질이 폐포를 거쳐 혈액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위에서는 강산을 염산의 형태로 분비하여 세균을 침전시키고, 간에 있는 쿠퍼세포는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비뇨기의 점낙에는 라이소자임이 있으며 약산성을 띠고 있고, 요의 세척작용을 통해 균의 침입을 막는다. 여성에서 질과 같은 경우에는 질 내의 상주균이 글리코겐을 젖산으로 만들어 질 내 pH(수소 이온 농도)가 산성을 유지하여 세균의 침입을 막는다.

 

염증반응도 상해에 대한 인체의 비특이성 저항이다. 염증 시에는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단백질에 대한 혈관투과성이 증가되어 부종이 생긴다. 또한 세균이 침범된 조직으로 백혈구가 이동되며, 식균작용과 조직재생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반응은 상해요소의 작용을 파괴하고 중화시켜서 손상의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특이성 면역반응

인체에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면역계를 자극하여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항원이라고 한다. 항체는 단백질로 구성된 보호물질이다. 특이성 면역반응에서는 백혈구 중 임파구가 항원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여 항원을 비활성화시키고, 또한 임파구 자체가 항원을 처리하거나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인체를 항원으로부터 방어한다.

 

2. 면역의 유형

인체가 면역력을 갖게 되는 방법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자연면역과 인체 면역계의 기능으로 얻는 획득면역이 있으며, 획득면역은 다시 능동면역과 수동면역으로 분류된다.

 

자연면역은 이전에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어떤 항원과 접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내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선천적으로 유전되는 면역력이다. 예를 들면, 흑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은 결핵에 걸리기 쉽지만 유럽계 백인은 걸리지 않는 것을 들 수 있다.

 

획득면역 중 능동면역은 인간이 자신의 면역계의 힘으로 능동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저항력을 갖는 것이다. 천연두를 앓은 사람이 영구적인 면역을 갖게 되는 것 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는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갖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수동면역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체내에서 형성한 특이성 항체나 기타 면역성 매개물질을 투여받아서 얻게 되는 면역을 말한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면역계를 자극하여 생성한 파상풍의 항혈청이 있다. 장점은 반응이 즉각적이어서 침범한 항원으로부터 즉각 보호될 수 있다는 것이지만, 효과가 2~3주로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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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질병에 대해 면역력을 갖게 되는 것은 몸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면역과 인체 면역계의 기능을 통해 얻게 되는 획득면역이 있는데, 이 획득면역은 또 다시 능동면역과 수동면역으로 분류된다.


자연면역은 인체가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어떤 항원과 접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내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선천적으로 유전되는 면역력이다. 예를 들면, 흑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은 결핵에 걸리기 쉽지만, 유럽계 백인은 이환되지 않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획득면역 중 능동면역은 인간이 자신의 면역계의 힘으로 능동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발해 질병에 대해 저항력을 갖는 것인데, 우연히 천연두에 걸려 완쾌된 사람이 천연두에 대해서는 영구적인 면역력을 갖게 되는 것과 예방접종의 결과로 면역력을 갖게 되는 것이 바로 획득면역에 속한다.


수동면역은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 타인이나 동물의 체내에서 형성한 항체 또는 기타 면역성 매개물질을 투여받아 얻게 되는 면역력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면역계를 자극하여 생성한 파상풍의 하혈청이 있다. 이러한 수동면역의 장점은 반응이 즉각적이어서 체내에 침범한 항원으로 부터 즉각 보호될 수 있다는 것이지만,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고 일시적 즉, 2~3주 이내로 사라지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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