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올레KT 기가인터넷]

 

 몇년 전부터 기가인터넷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1기가라면 현재 보편화된 100메가 광랜과 비교했을때 10배나 빠른, 그야말로 빛(?)의 속도라고 할수 있겠죠.. 꼭 한번 써보고 경험해보고 싶은 기가 인터넷이었는데, 11월 들어서 올레KT에서 드디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정된 지역이 많기 때문에 꼭 아래 링크에서 기가인터넷 설치가능 지역인지를 한번 확인해 보신 후에 신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올레KT 기가인터넷 설치 가능지역 확인하기]

 

 

 올레KT 기가인터넷은 10배 빠른속도 1Gbps(=1,000Mbps) 속도를 제공, 무선 와이파이도 갤럭시S4 이후 단말은 300Mbps 속도 가능하며, 함께 출시된 올레 기가UHDtv를 함께 시청할 경우에, 일반 TV보다 4배 더 선명하고 실감나는 초고화질 TV로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올레 기가인터넷과 기존의 일반전화 및 070전화, 기존 IPTV상품과 결합시 전화 및 TV 요금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빠른 기가인터넷이라고 하더라도 요금이 너무 비싸다면 사용하기가 좀 힘들겠죠.. 요금은 얼마인지 보겠습니다.

 

올레KT 기가인터넷 요금표/()안은 부가세 포함금액 입니다. 

 구분  월정액 결합요금 
 무약정 1년약정  2년약정  3년약정 
 기가인터넷  50,000원
(55,000원)
45,000원
(49,500원) 
40,000원
(44,000원) 
35,000원
(38,500원
①30,000원(모바일 또는 tv결합시
②33,000원(모바일 또는 tv가 포함되지 않는 결합시 
 장치(모뎀)  8,000원
(8,800원)
5,500원
(6,050원) 
4,500원
(4,950원) 
무료 
가입설치비   30,000원/1회
(33,000원)
 무료  -

 

 보통 3년약정으로 신청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 올레인터넷(100메가) 보다 1만원 정도 요금이 비싸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가인터넷의 속도품질과 비교했을 때, 처음부터 너무 비싼 요금은 아닌 듯 합니다만.. 결국 기가인터넷도 조금씩 요금이 내려가리라 믿습니다.

 

다음은 올레 기가인터넷의 하위버전인 '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 상품의 요금입니다. 기가인터넷 콤팩트는 5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당연히 기가인터넷보다 요금이 좀 더 저렴합니다.

  

 

올레KT 기가인터넷 요금표/()안은 부가세 포함금액 입니다. 

 구분  월정액 결합요금 
 무약정 1년약정  2년약정  3년약정 
 기가인터넷
콤팩트
 42,000원
(46,200원)
38,000원
(41,800원) 
34,000원
(37,400원) 
30,000원
(33,000원
①25,000원(모바일 또는 tv결합시
②28,000원(모바일 또는 tv가 포함되지 않는 결합시 
 장치(모뎀)  8,000원
(8,800원)
5,500원
(6,050원) 
4,500원
(4,950원) 
무료 
가입설치비   30,000원/1회
(33,000원)
 무료  -

 

 기가인터넷에 비해서 콤팩트요금은 5,000원정도가 저렴하고, 기존 올레인터넷(100메가) 보다도 5,000원 정도가 비쌉니다.

 

 요금할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기타 결합상품할인 및 가족결합할인을 비롯해 제휴카드 할인같은 할인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자격요건이 충족되어야 하기에 반드시 기가인터넷을 사용하고싶다면 상담을 받아보고 신청을 하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 중요한 내용 하나가 빠졌네요.. 현재 올레KT에서 서비스 중인 기가 인터넷의 데이터 사용은 무제한이지만, 일 100Gbyte 초과 시에는 당일에 한해서 올레인터넷(100Mbps)과 동일한 속도로 제한이 됩니다.(단, IPTV,인터넷전화 사용량은 제외) 이점은 꼭 유의해야 합니다.

 

[결합할인 혜택, 제휴카드할인 혜택, 패밀리 상품 할인 혜택, 장기 이용 할인 혜택]

 

[출처:브로드몰 www.broadmall.co.kr]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청소년기에는 학교생활이나 학원, 기타 목적의 지속적인 모임 등으로 친구나 또래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비교적 많은 시기이다. 따라서 친구들과 그 또래들과의 유기적인 관계속에서 많은 영향을 받으며 성장을 해나간다. 그리고 그러한 어울림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정이라는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우정을 경험하는 것은 청소년기에 곡 필요한 발달과제 중 하나다. 우정은 가족관계에서 느끼는 감정보다 더 가깝고 더 친밀한 감정이 될 수도 있으며, 가족관계 못지 않게 평생 지속되는 관계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시작된 우정은 개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

 친구 관계는 개인에게 이런 정서적인 만족감이나 소속감, 안정감을 주는 이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면, 좋은 친구 관계는 학업이나 학교 활동에 서로 도움을 준다. 필요할 때 서로 충고를 해 주거나 정서적으로 지지해 줄 수도 있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동창 관계 등을 통해서 정보를 교환하거나, 직업상의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우정이 발전되려면 그만큼 정서적 관여와 투자가 필요하다. 어떤 인간관계에서나 다 그러하듯이 친구 간에 수시로 일어나는 갈등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면 그 관계는 깨지게 된다. 반면에 갈등을 극복한 관계는 그만큼 더 가치가 있고, 안정적이고, 더 오래 지속될 수가 있다. 하지만 친구 간의 갈등을 극복하려면 많은 노력을 투자해야만 한다. 친구 간에는 오해가 일어나기도 하고,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를 수 있으며, 혹은 같은 이성을 두고 경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 서로 이해를 높이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등 갈등 해소의 노력을 하는 것을 우리는 예부터 가치 있게 여겨 왔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인간은 자기의 몸무게를 의식하지 못하고 지탱하고 있지만 다른 물체를 움직이려고 하면 그 무게를 느끼는 것처럼, 자기의 결점이나 부덕은 의식하지 못하고 남의 것은 눈에 띄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대신 모든 사람들은 타인 속에 하나의 거울을 갖고 있어 그 거울 속에서 자기의 온갖 부덕과 결함, 무례 및 고약한 성질 등을 분명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거의 누구나 거울을 향해 짖어대는 개와 같은 짓을 곧잘한다. 개는 거울 속에서 자기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것이 다른 개인 줄 알고 짖어대는 것이다.[쇼펜하우어]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김홍도 풍속화/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먹는 일은 우리의 삶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 민족은 먹을 것을 유달리 중시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속담뿐 아니라 대표적인 예로 진달래꽃을 참꽃, 철쭉꽃을 개꽃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철쭉꽃이 진달래꽃보다 아름다워도 먹지 못하는 철쭉꽃은 '개꽃', 먹을 수 있는 진달래꽃은 '참꽃'이라고 불렀다. 꽃 자체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아니라 먹을 수 있는가와 없는가가 중요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루의 시각을 밥 먹을 때로 구분했는데, 그래서 저녁밥을 먹는다고 하지 않고 통상 '저녁'을 먹는다고 말한다. 또 인사말로 '밥 먹었느냐'는 말을 한다. 사람들은 우리가 예전에 너무 가난하고 굶주리고 살았기 때문에 이런 인사말이 생겼다고 오해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영어에서 '굿 모닝', '굿 이브닝'이라는 말을 우리는 "아침밥 먹었습니까?", "저녁밥 먹었습니까?"로 인사했던 것이다. 시간을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밥 먹는 때로 생각했던 관습이 매우 오래 된 것이라는 것은 '끼'라는 말에서도 그대로 보인다. '끼'와 '때'는 본래 같은 말이었다. 16세기 중종 때 편찬된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는 '時'를 'ㅂㅅ기니 시'라 풀이했다. 요즘도 노인들은 '세 끼 밥'이라 하지 않고 '세 때 밥'이라는 표현을 쓴다. 어원으로 살펴보더라도 '끼'는 '때'와 함께 하나의 낱말에서 갈라져 나온 말이다. 또 우리는 뭐든지 먹는다고 표현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의미의 말들이 먹는다는 말 한마디로 표현된다. 영어에서는 물이나 술을 마시는 것을 'drink' 담배 피우는 것을 'smoke'로 표현하지만 우리말에서는 모두 먹는다고 표현할 수 있다. 마음도 먹고, 욕도 먹고, 나이도 먹고, 귀도 먹고, 겁도 먹고, 잊어먹고, 떼어먹고 등의 표현이 보여 주듯 우리의 오래된 언어생활에도 먹는 것을 중요시 했다는 것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또 우리는 예전부터 다른 민족에 비해 많이 먹었다. 성인 남자는 한 끼에 420cc의 곡물을 먹었는데, 이는 지금의 식사량에 비하면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일본인은 물론 중국인에 비해서도 꽤 많은 양을 먹었다. 끼니는 예전에는 '조석(朝夕)끼니'라는 말 처럼 한 두 끼를 먹었으며, 해가 긴 여름철이나 힘든 일을 할 때에는 간단한 점심(點心)을 포함하여 세 끼를 먹기도 했다. 예전에는 어린이도 180cc를 먹어 지금의 어른 보다도 더 많이 먹었던 셈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 먹었을까? 그 원인은 아직도 알 수 없다. 그러나 가난해서 그랬다는 지적은 분명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은 흔히 예전에 너무나 어렵게 살아서 먹을 것이 생기면 정신없이 허겁지겁 많이 먹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전의 가난이나 기근은 우리나라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농업생산력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기 이전에는 중국, 일본, 서양 어디나 흉년, 기근이 들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심지어는 영아 살해 등의 풍습이 횡행했다. 우리민족이 많이 먹었다는 것은 늘 많이 먹었다는 것이지 어쩌다가 한 번 먹을 것이 생겼을 때 닥치는 대로 많이 먹었다는 말이 아니다. 가난하면 늘 많이 먹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주식은 쌀이었다. 조선시대에 쌀이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므로 쌀을 주식으로 삼았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에 이르러 수출, 공출 등으로 쌀을 먹을 수 없게 되었으며,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 남한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쌀의 완만한 증산, 보리의 급격한 증산이 식생활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쌀은 칼로리가 높고, 고른 영양소를 갖추고 있는 우수한 식품이다. 또, 벼는 파종량에 비해 수확량이 많고, 벼농사는 토지 이용도가 높아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훌륭한 곡식이었다.

 가장 중요한 부식인 김치는 무, 오이, 가지 등으로 만들었는데, 18세기부터 고춧가루가 양념으로 쓰여 지금처럼 빨간 김치가 생겨났으며, 19세기에는 배추가 주재료로 부상했다.

 식사도구로는 밥상과 수저를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작은 소반을 써서 식사를 했고 성인은 각자 따로 상을 받아 먹었다. 집 구조가 조리를 하는 부엌과 밥을 먹는 방으로 분리되어 있고, 부엌에서 방에 이르는 동선이 복잡하여 소반을 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 중국이나 일본이 13, 14세기부터는 젓가락만으로 밥을 먹었던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도 젓가락과 함께 숟가락을 써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이는 우리 상차림에는 항상 국이 있었는데, 그 국이 건더기가 많고 뜨거웠기 때문에 숟가락이 필요했던 것이다.

[전통사회와생활문화/이해준 송찬섭 전경목 정연식 정승모]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