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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28호 '금동약사불입상(金銅藥師佛立像)'은 8세기 후반 통일신라 시대 작품으로 높이 37cm 크기이다.

약사불은 보통 한쪽 손에 둥근 약단지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약사불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통일신라시대로 여러방향에 머무르는 부처를 표현한 사방불에서 동방에 머무르는 부처로 표현된다.

둥근 약단지를 들고 있는 약사불은 갖은 질병을 고쳐주고 재난에서 벗어나도록 하며 음식과 옷을 제공하는 등 여러 고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실세계와 가장 가까운 부처라고 할 수 있다. 부처가 되기 전 보살이었을 때는 중생을 구원하겠다는 것을 포함한 12가지 큰 소원을 지녔고, 부처가 되고 난 후에는 동방에 위치한 유리광세계를 다스리게 되었다고 한다.

보물 328호 '금동약사불입상(金銅藥師佛立像)'/ⓒ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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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좋았는데 지금은 별로인 것들.

에어컨 바람, 뷔페 음식, 공포영화, 비행기 타기, 대도시, 밤새 놀기...

어렸을 땐 싫었는데 지금은 좋은 것들.

잡곡밥, 걷기, 명상, 혼자 있기, 모차르트, 운동, 차...


나도 모르게 변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변하고 있어요.


과거에 지착하며 세상과 사람들이 변했다고 한탄하지 마세요.

과거의 틀에 맞추어 현재를 재단하려 하니 슬픈 것입니다.

지금 변화를 수용하세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과 우리의 삶은 계속 변합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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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234-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금동불입상'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오층석탑에서 출토된 9세기 통일신라시대 유물로 높이 17.4cm 크기이다.

대좌와 함께 주조한 금동불에 얇게 투각한 당초무늬 그리고 불꽃무늬의 거신광배(擧身光背, 불상의 윤곽에 따라 광배를 표현한 것, 전신광배라고도 한다.)를 결합한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광배까지 한 묶음으로 온전하게 전하는 통일신라 말의 불상은 흔치 않은데, 출토지가 후백제 영역이었던 익산 왕궁리인 점에서 제작시기를 비롯한 발원자의 문제 등 여러 가설이 제기되는 불상이다.

전체 형태를 보면 육계(肉髻, 부처의 머리 위에 볼록 올라온 머리 모양, 원래는 인도의 성인(聖人)들이 긴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묶었던 형태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혜를 상징한다.)가 아주 크고 얼굴이 둥굴넙적한 형태이며, 이목구비가 분명하면서 귀기 길어 어깨 부분까지 내려와 있는 형태에 콧수염이 새겨져 있는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둥굴넙적한 얼굴은 토착화되어 표현되었으며, 신체의 비례는 상체가 지나치게 짧고 하체가 길게 표현되어 조금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한 장의 대의를 통견식으로 입었고 옷주름의 형식은 Y자형을 따랐다. 심단형식의 대좌 또한 연꽃의 입체감은 없고 선각으로 단순하게 표현되어 있다.

뒷면의 주조 구멍은 머리에는 없지만 몸 전면에서 다리까지 큼직하게 뚫려있는데, 내부의 주물이 매우 거칠다. 목 아래에는 광배를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도록 촉이 달려 있다.

국보 123-4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금동불입상/ⓒ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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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27호 '금동관음보살입상(金銅 觀音菩薩 立像)'은 7세기 삼국시대 것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양동 산 108에서 출토되었다.

이 금동관음보살입상을 통해 7세기 전반 우리나라에 관음 신앙이 존재했음을 증거하는 중요한 자료로써의 가치가 큰 유물이다.

불교에서 관음 보살은 자비를 상징하는 보살로 삶의 고통에 신음하는 중생을 모든 고통에서 구제하고 복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믿는다.

이 상의 전체적인 형태에서 보살이 쓰고 있는 관 중앙에 화불(化佛)이 있고, 정병(淨甁, 자비를 상징하는 상징적인 공양구)을 들고 있는데,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관음보살상으로 여긴다.

국보 127호 금동관음보살입상/ⓒ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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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은 무조건 본인 말만 들으면

잘될 거라고 긍정으로 가득 찬 말만 늘어놓습니다.

그 말과 나의 욕심이 결합되면

결국 내가 속는 것입니다.


진정한 고수는 상대가 나를 이겼다고 생각하게 만들면서

실제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얻습니다.

상대방 기분이 좋아져 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면

실제로는 내가 다 이긴 것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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