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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3호 북한산 신리 즌흥왕 순수비/국립중앙박물관



국보 3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는 6세기 중엽 신라 진흥왕(眞興王, 재위 540~576)이 새로 확보한 영토를 친히 돌아보며 여러 곳에 세운 비석 중 하나이다.

A.D 553년에 신라는 백제에게서 한강 하류지방(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 일대)을 빼앗아 '새로운 주'라는 뜻의 신주(新州)를 설치한다.

국보 3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는 555년 10월에 진흥왕이 신주 지역을 돌아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북한산 비봉에 세운 비석이다.

조선시대에는 이 비가 무학대사의 비로 알려졌지만, 1816년 서예가이자 금석학자인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가 이 비석을 조사해 진흥왕순수비인 것을 밝혀내고, 그 내용을 비석의 왼쪽면에 기록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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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편자박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편자박기는 말굽에 쇠로 만든 편자를 박기 위해 말의 네 다리를 나무에 묶고 공구를 이용해 편자를 박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힘들어 하는 말의 표정과 편자를 박는 전통적인 방식을 실감나게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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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장터길/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장터길은 말을 타고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한 무리의 행렬을 그린 그림이다.

행렬의 표정이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하고 소와 말의 등에 짐이 실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장터에 나가 장사가 잘돼 물건을 다팔고 신나게 돌아가는 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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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기와이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기와이기는  기와 지붕의 기와를 잇는 광경을 그린 것으로

원근법을 통해 그림을 구성해 각각의 위치에서 일하는 일꾼들의 모습이 더욱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먹줄을 늘어뜨린 목공이 한쪽 눈으로 기둥을 가늠하는 모습, 한쪽에서 열심히 대패질에 몰두하고 있는 목수의 모습, 그리고 지붕 아래에서 기와를 막 던지기 전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아래에서 던진 기와를 지붕위에서 한손으로 받아내는 모습과 반죽한 흙덩이를 줄을 달아 지붕위로 올리는 모습들이 숙련되고 일사불란하면서도 아주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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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김홍도의 <단원 풍속도첩> 길쌈/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김홍도의 <단원 풍속도첩> 길쌈은

아낙네들이 길쌈 즉, 베틀을 이용해 베나 모시 등의 직물을 짜내는 일을 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아낙네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진솔한 생활미가 깃든 작품이다.

아기를 업은 할머니와 할머니의 치마끈을 잡고 서 있는 아이가 열심히 길쌈하는 여인을 뒤에서 구경하듯 바라보고 있고, 저만치 떨어진 곳에서는 뒤로 돌아 구부리고 앉은채 열심히 실을 뽑아내는 아낙네가 표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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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13호 '청자 철화 버드나무 무늬 병'/국립중앙박물관



국보 113호 '청자 철화 버드나무 무늬 병'은 12세기 고려시대 것으로 철화청자의 특징인 대담한 의장과 구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청자 철화 버드나무 무늬 병'의 무늬는 다른 철화청자와 비교해 단순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되었지만, 재구성한 버드나무 문양과 통형의 병 모양을 통해 보통의 것과는 다른 특유의 세련된 형체와 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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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93호 백자 철화 포도 원숭이 무늬 항아리/국립중앙박물관]



국보 93호 '백자 철화 포도 원숭이 무늬 항아리'는 17세기 후반~18세기 조선시대 유물로 높이 30.8cm이다.

조선 후기 철화백자 중 돋보이는 걸작으로 손꼽히는 항아리로 철화 안료가 짙게 설채(設彩, 먹으로 그린 바탕 위에 색을 칠하는 것)되는 것 때문에 발색이 강해지면서 약간씩 번지거나 뭉그러져 섬세한 묘사가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철화 안료의 깊고 진중한 색과 온화한 유백색 바탕은 물론 전체적 구도가 조화롭게 어울려 원숙한 세련미를 보여준다.

몸통 전체에 걸쳐 적절한 여백과 함께 포도넝쿨과 넝쿨 사이를 능숙하게 옮겨 다니는 듯한 원숭이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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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43-3호 산 경치 도깨비무늬 벽돌/국립중앙박물관



보물 343-3호 산 경치 도깨비무늬 벽돌(산수귀문전)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의 옛 절터에서 발견된 8종의 백제시대 무늬 벽돌 중 하나로써, 가운데 도깨비 모양을 중심으로 아랫쪽에 산경치를 문양으로 표현했다.

도깨비 모양은 동그랗고 부릅뜬 눈과 날카로운 송곳니, 손발톱, 불꽃무늬 갈기 등으로 무섭고 사나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보기에 따라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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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88호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립중앙박물관]


국보 288호 '<백제창왕>이 새겨진 부여 능산리 터 석조사리감'은 567년 백제 유물로 능산리절터 내 목탑터 심초석 위에서 발견되었다.

사리감(舍利龕)이란 석탑 또는 왕릉과 같은 곳에 사리와 장신구 등을 넣어 보관하는 것으로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은 감실의 입구 양쪽에 세로로 '百濟昌王十三秊太歲在, 丁亥妹兄公主供養舍利 백체 창왕(백제 27대 위덕왕의 또다른 이름) 13년에 공주가 사리를 공양했다'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글씨체가 중국의 북조계의 글씨체로 당시 백제가 중국의 북조와 교류했음을 증명하는 자료로 평가받는 유물이기도 하다.

사리감은 화강암을 이용해 만들었는데, 크기는 높이 74cm, 너비 가로와 세로 각 50cm이며, 감실은 높이 45cm, 너비 25.3cm, 깊이 24.5cm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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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621호 천마총 환두대도(고리자루큰칼)/국립중앙박물관]



보물 621호 '천마총 환두대도(고리자루큰칼)'는 말 그대로 손잡이 끝에 둥근고리를 만들어 붙인 형태를 하고 있는 칼로써 이러한 고리자루큰칼은 삼국시대 대표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천마총 환두대도(고리자루큰칼)'는 5~6세기 신라에서 제작된 것으로 총길이 97cm크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마총 주인의 왼쪽 허리춤에서 발견되었다.

보통 신라의 환두대도(고리자루큰칼)은 고리의 형태에 따라 그 종류를 나누는데, 민무늬, 세잎무늬(三葉 삼엽), 세고리(三累 삼루), 용무늬, 봉황무늬, 용봉무늬가 있다.

(각각의 무늬에 따라 칼을 사용할 수 있는 신분이 나뉜다.)

천마총 환두대도(고리자루큰칼)는 용과 봉황이 장식된 용봉무늬에 속하는 것으로 용봉무늬 환두대도는 다른 종류에 비해 가장 늦은 시기에 유행한 형태이다.

고리와 봉황은 함께 청동으로 만들어 도금을 한 것이고, 칼집과 칼자루는 나무로 만들어 금동판을 씌웠다.

칼집에는 작은 칼과 꼬챙이를 끼우는 부위가 있는데, 이 중 작은 칼은 실전용이라기 보다는 칼 주인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용도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칼집에는 칼을 허리에 찰 때 사용했던 고리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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