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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네 가지 원칙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면 피해망상의 적절한 예방제가 될 것이다.


첫째, 행위의 동기는 네가 생각하듯이 반드시 이타적이 아님을 잊어서는 안 된다.

둘째, 네 공로를 과대하게 평가하지 말라.

셋째, 네가 너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것만큼 남도 네게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말라.

넷째, 대부분 인간이 너를 유난히 박해하려고 할 정도로 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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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국사/경주시>


<사진 석굴암/경주시>


먼 옛날 신라시대 신문왕 때입니다.

모량리라는 마을에 대성이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아 갔지만, 효심도 지극하고 바른 청년이었습니다.



어느 날 흥륜사의 한 스님이 보시를 받으러 집에 오셨습니다.

보시 할 것이 없던 가난한 대성은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품삯으로 받은 집 근처의 작은 밭이 하나 있어요. 그걸 보시하고 싶습니다."

스님은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며칠 후 대성은 이유 없이 앓다가 죽게 되었습니다.

대성이 죽던 날 신라의 재상인 김문량은 아내와 집 앞 마당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하늘에서 불호령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량리에 살았던 김대성이 너의 집에 태어나리라"


김문량은 놀라워하며, 아내를 쳐다보았습니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아내는 갑자기 입덧을 하더니,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김문량의 집에 태어난 대성은 어느새 청년으로 자랐습니다.

청년이 된 대성은 사냥을 좋아했습니다.


어느날 사냥을 나간 토함산 기슭에서 곰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자신보다 큰 몸집을 가진 곰을 사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대성은 사냥에 성공합니다.

그는 사냥에 지친 팔다리를 쉴 겸 사냥한 곰을 옆에 두고 그늘에 잠시 누웠습니다.

'큰 곰을 사냥했다고 하면 어머니도 아버지도 좋아하실 거야'

대성은 흐뭇한 마음으로 누워 있다가 어느새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곰이 피를 흘리며 잡아먹겠다며 무섭게 으르렁 거렸습니다.

대성은 두려움에 떨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자 곰이 말하기를,

"내가 당신을 살려 줄 터이니, 나를 위해 절을 하나 지어 줄 수 있겠소?"



대성은 비명을 지르며 눈을 떴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대성은 깊은 생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김대성은 이후 곰을 사냥했던 그 장소에 장수사라는 절을 짓도록 하였습니다.

이 일로 깨달음을 얻은 김대성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무언가 나도 보답을 해야 해"




김대성은 현생이 부모님을 위해 불국사를 지었고,

전생의 부모님을 위해 석불사(지금의 석굴암)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불국사와 석굴암은 김대성이 부모님에 대한 효심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김대성의 불국사와 석굴암 창건 설화는 실제로 '삼국유사' 대성효이세부모조(大成孝二世父母條)에 전하는 이야기 입니다./출처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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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없으면 행복하다. 그러나 미래의 희망이 없다는 점에서는 불행하다. 사람은 희망 때문에 살아간다. 다른 사람의 공적을 보상할 때도 상대를 한번에 만족시켜서는 안 된다. 희망이 없어졌을 때가 가장 무서운 것이다.


무엇인가 추친하거나 적어도 무엇인가 배운다는 것은 행복의 필수조건이다. 사실 인간은 가만히 있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어떤 장애를 극복한다는 것은 인간에게 존재하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인간에게 그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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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가치가 있다

성급함을 다스리며 정열을 잠재울 줄 알 때 비로소 인내의 위대한 정신이 나타난다. 무엇보다 자신이 주인이 되라. 그러면 다른 것도 지배하게 된다.

여기 위대한 말이 있다. 

"시간과 나는, 또 다른 시간 그리고 또 다른 나와 겨루고 있다."


때를 놓치지 마라

새로움과 참신함을 가진 사람은 동시에 두 가지 장점을 지닌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좋은 평을 얻는 일이다. 처음 거둔 찬사의 열매를 아무렇게나 내동댕이치지 말고 잘 이용하라. 찬사가 바람처럼 사라지기 전에 재빨리 당신이 목적한 것을 붙들어라.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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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에는 평민들도 서당을 꾸리고 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인 조선에서도 후기 조선사회로 접어들면서 서당 교육을 평민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서당은 학동들의 신분에 따라 양반 서당과 상놈 서당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향교에서도 동재(東齋)에는 양반 출신 유생만 드나들 수 있었고, 서재(西齋)에는 평민 출신 교생만 드나들 수 있었다. 이처럼 신분에 따라 엄격히 구분되어지긴 했지만 어쨋든 조선 말기에는 평민들도 서당을 꾸리고 글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평민들의 문자 인식률 또한 높았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신분에 따른 한계는 여전히 높았다.

 하지만 서당의 교사인 훈장에 대한 예우가 매우 열악했고, 평민 서당은 공간문제나 평민들의 미약한 재정능력 등으로 인해 사실상 오래도록 존속되기는 힘들었다. 또한 평민 출신이 서당 공부를 계속 이어간다고 해도 과거급제를 통한 높은 벼슬이나 학문에 종사는 것은 현실적으로 여전히 어려웠기 때문에 공부의 목표가 대부분 실용문 작성 대행, 면장(面長) 정도로 축소되거나 훈장 노릇을 하는 정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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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의 분야가 넓을수록 행복을 누릴 기회가 많아지며, 운명의 지배를 적게 받게 마련이다. 하나를 잃어버리면 다른 것으로 대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모든 일에 대하여 한결같이 흥미를 느끼기에는 너무나 짧다. 그러나 하루하루를 충당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일에 되도록 흥미를 느끼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의 생활태도와 세계고나이 우리와 사회적으로 유대를 갖고 있는 사람, 특히 우리와 함께 사는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찬동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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