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정서적 스트레스 반응은 다양한 심리적 괴로움을 말하는데 스트레스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상황이 복잡할수록 반응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하고자 하는 일이 좌절되었을 때 기분이 나쁘거나 화나고 짜증날 수 있으며, 슬프고 고독하고 절망스러울 수도 있고, 때로 억울한 느낌도 들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대는 무력감과 우울을 느끼고 혹은 죄책감과 수치심 등으로 고통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많은 정서적 스트레스 반응은 적절한 인지적 기능을 방해한다.

정서적으로 흥분하면 각성수준이 지나치게 증가하여 주의집중을 방해하고 걱정이나 불안과 관련된 부정적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결국 이러한 정서나 인지적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학업이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도 하고 실수를 많이 하며, 분노행동, 공격적 행동, 흡연, 음주, 약물남용 같은 자기파괴적 행동, 체중 증가 등의 부적응적 행동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는 정신질환의 요인으로도 작용해 기존의 정신장애자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어 기존의 장애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기도 하며, 사회적응을 어렵게 한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기분장애, 자살 등이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자주 거론되는 정신장애에 속하는 것들이다.


[관련 글: 스트레스 반응, 투쟁-도피 반응]


[관련 글: 스트레스의 적응반응단계]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스트레스 연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셀리(H. Selye, 1956)는 스트레스란 생체 내에서 비특이적으로 유발되는 모든 변화로 구성된 증후군으로 나타나는 상태라고 정의 했다.

셀리는 스트레스가 사람에게 지각되면 일어나는 반응을 일반적응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GAS)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경고반응단계(stage of alarm reaction), 저항단계(stage of resistance), 소진단계(stage of exhaustion)의 3단계로 나뉜다.

경고반응단계는 해로운 자극에 갑자기 노출되었을 때 일어난다. 첫 쇼크 국면에서는 심박동이 빨라지고 근육긴장이 풀어지며 체온과 혈압이 저하되지만, 곧 방어력이 동원되는 역쇼크 국면이 뒤다르게 되며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분비가 증가된다.

이때 투쟁-도피 반응이 나타난다. 스트레스원에 계속 노출되면 저항단계로 넘어간다.

저항단계에서는 뇌하수체가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계속 분비해서 방출된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신체의 저항을 증가시키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경고반응 동안에 혼란되었던 생리적 과정이 대부분 정상상태로 돌아오게 되지만, 스트레스원이 계속되면 적응은 사라지고 소진단계로 넘어간다.

소진단계는 지속적이고 강한 스트레스원에 의해 적응에너지가 소진되고 해당스트레스원뿐 아니라 스트레스원에 대한 저항력도 없어진다. 이때는 뇌하수체와 부신피질호르몬 분비가 중단되고 경고반응단계의 증상들이 다시 나타난다.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다음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궤양성 대장염

-불임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

-감염

-불면증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초기 스트레스 연구자들은 스트레스를 외적 자극에 대한 생리적 반응으로 정의하였는데,

캐논(Cannon, 1932)은 스트레스란 추위, 산소부족, 저혈당 등의 조건하에서 생기는 항상성 장애라고 정의하면서 위험에 대한 일련의 생화학적 반응인 투쟁-도피반응(fight-or-fight response)을 설명하였다.

캐논에 따르면 위급한 상황에 놓이면 시상하부의 작용으로 교감신경계가 확성화되면서 여러 장기와 내분비선에 작용을 하고, 한편 부신수질에 작용하여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을 방출하여 온몸에 영향을 준다.

또한 시상하부는 다른 한편으로 뇌하수체에 영향을 주어 부신피질에 작용한다. 위험에 처한 사람이 싸우거나 도망칠 때 나타나는 고유한 생체반응들은 다음과 같다.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솔 등이 혈액 내에 유리된다.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간은 저장된 당을 혈액 내에 유리시킨다.

-혈류가 소화기 계통으로부터 근육과 뇌로 흐를 수 있으므로 소화가 느려진다.

-근육에 산소를 더 공급하기 위해 호흡이 빨라지고 얕아진다.

-심박동 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높아진다.

-신진대사가 증가하여 더 많은 열이 나므로 몸을 식히기 위해 땀이 많이 난다.

-투쟁-도피 행동을 위해 대퇴, 둔부, 등, 어깨, 팔, 턱, 안면의 골격근 등이 긴장한다.

-보다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동공이 확대되고 모든 감각기관이 예민해진다.

-팔다리로 흘러드는 혈관이 수축되어 손과 발이 차가워진다. 이는 손이나 발을 다쳤을 때 신체의 보다 중요한 부분으로 혈류를 전환시켜 출혈로 죽지 않게 막는다.


신경내분비-면역체계(neuroendocrine-immune system)의 상호작용과 그것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밝혀지면서 스트레스와 신체적 건강문제와의 연관성이 입증되었으며,

코티솔의 증가는 면역억제성을 가지고 림프구 수와 기능을 저하시켜 면역기능이 변화된다고 본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스트레스 자가점검표는 상황과 무관하게 자신의 반응을 측정하여 최근의 스트레스 심각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입니다.

이 점검표는 신체상의 징조, 심리, 감정상의 징조, 행동상의 징조로 나뉘어 각각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었는데 각 항목당 4개 이상이면 스트레스 수준이 심각하다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자가점검표>>


신체상의 징조

 숨이 막힌다.

 목이나 입이 마른다.

 불면증이 있다.

 편두통이 있다.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어깨나 목이 자주 결린다.

 가슴이 답답해 토할 기분이다.

 식욕이 떨어진다.

 변비나 설사를 한다.

 신체가 나른하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심리, 감정상의 징조

 언제나 초조해하는 편이다.

 흥분이나 화를 잘낸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인내력이 없어진다.

 건망증이 심하다.

 우울하고 기분이 침울해지기 쉽다.

 뭔가를 하는 것이 귀찮다.

 매사 의심이 많고 망설이는 편이다.

 자신이 없고 쉽게 포기하곤 한다.

 뭔가 하지 않으면 진정할 수 없다.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행동상의 징조

 반론이나 불평, 말대답이 많아진다.

 일의 실수가 증가한다.

 주량이 증가한다.

 필요 이상으로 일에 몰입한다.

 말수가 적어지고 생각에 깊이 빠진다.

 말수가 많고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을 펼칠 때가 있다.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낸다.

 화장이나 복장에 관심이 없어진다.

 사무실에서 개인적인 전화를 하거나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증가한다.

 결근, 지각, 조퇴가 증가한다.



※↓↓↓스트레스 자각을 위한 검사 방법들↓↓↓


[스트레스 취약성 검사표]


[스트레스 생활사건과 생활변화 점수표]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스트레스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자각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아래 스트레스 취약성 검사표를 통해 본인의 스트레스 취약성이 얼마나 되는지 점수로 환산해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점수가 높게 나올 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취약성 검사>>


 다음 문장을 읽고 당신이 생활하는 동안 경험한 정도를 1점(항상 그렇다), 2점(가끔 그렇다), 3점(보통이다), 4점(가끔 그렇지 않다), 5점(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해당하는 란에 V표시 하여 주십시오.

 

1

2

3

4

5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다.

 

 

 

 

 

 일주일에 적어도 4일은 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다.

 

 

 

 

 

 정기적으로 애정을 주고 받는다.

 

 

 

 

 

 80km 이내에 의지할 수 있는 친척이 있다.

 

 

 

 

 

 일주일에 2회 정도 땀흘리는 운동을 한다.

 

 

 

 

 

 하루에 반 갑 정도의 담배를 피운다.

 

 

 

 

 

 일주일에 5회 술을 마신다.

 

 

 

 

 

 체중이 적당하다.

 

 

 

 

 

 사회활동 또는 모음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친한 친구와 아는 사람이 많다.

 

 

 

 

 

 수입은 의식주를 유하기에 적당하다.

 

 

 

 

 

 신앙에서 힘을 얻는다.

 

 

 

 

 

 개인적인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한두 친구가 있다.

 

 

 

 

 

 건강상태가 양호하다(시력, 청력, 치아 포함).

 

 

 

 

 

 화나거나 걱정스러울 때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다.

 

 

 

 

 

 식구들과 가정문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이야기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하루에 세 번 정도 커피, 홍차, 콜라를 마신다.

 

 

 

 

 

 하루 중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는다.

 

 

 

 

 



※↓↓↓스트레스 자각을 위한 검사 방법들↓↓↓ 


[스트레스 생활사건과 생활변화 점수표]


[스트레스 자가점검표]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스트레스 생활사건(stressful life events)이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되는 원인적 변화 또는 사건들을 말하는데, 생명과 관계되는 건강문제 그리고 죽음도 포함되며, 여러가지 사회생활에서 또는 대인관계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사건들도 포함된다.

홈즈와 라헤(Holmes & Rahe, 1967)는 스트레스를 개인에게 생리 및 심리적 적응 반응을 야기시키는 일 또는 사건이라고 정의 하며, 생활사건 43개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적응의 정도를 수량화하여 사회재적응척도(social readjustiment rating scale 이하 SRRS)를 개발 했다.

이는 각각의 생활사건마다 경험한 횟수와 그 가중치를 곱하여 개인의 생활변화점수(life change score)를 측정하는 것인데, 사회적 지지체계가 잘 형성된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 생활변화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질병발생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생활사건 및 생활변화점수


생활사건

점수

생활사건

점수

배우자 등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100

자녀출가

29

이혼

73

시집 식구와의 문제

29

별거

65

우수한 개인적 성취

28

감옥살이

63

아내의 맞벌이 시작 또는 중지

26

일가친척 또는 가족의 사망

63

학교 입학 또는 졸업

26

본인의 부상 또는 질병

53

주위 거주환경의 변화

25

결혼

50

개인적인 버릇의 교정

24

해고

47

상관과의 갈등

23

별거 후 재결합

45

근무시간 및 근무조건 변화

20

은퇴

45

거주지의 변화

20

가족구성원의 건강문제

44

학교의 변화

20

임신

40

오락활동의 변화

19

성적인 장애

39

교외활동의 변화

19

새로운 가족 구성원의 증가

39

사회활동의 변화

18

사업의 재적응

38

1만 달러 이하의 저당이나 채무

17

재정적인 변화

38

수면습관의 변화

16

친한 친구의 사망

37

동거인 수의 변화

15

다른 분야의 직업으로 전환

36

식습관의 변화

15

배우자와의 말다툼 회수 변화

35

휴가

13

1만 달러 이상의 저당이나 채무

31

성탄절

12

저당물의 압수

30

가벼운 법률 위반

11

일의 책임상의 변화

29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건강정보, 당뇨병에 대해




 당뇨병을 이야기 할때 당이란 바로 포도당을 말하며,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 쓰이는 연료적인 성격이 강하다. 그런데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려면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필요하다. 이 인슐린이 부족하다거나 세포에서 잘 쓰이지 않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소변으로 넘치게 되는데 이를 당뇨병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남자 9.0% 여자 7.2%로 나타났고, 최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크게 증가해 한국인 10대 사망원인 질환에 포함되어 당뇨병은 중요한 보건의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뇨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뇨병의 발병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은 확실하며, 기타 환경적 요인도 포함된다.


 유전적 요인 외에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 감염, 수술, 스트레스, 활동부족, 약물남용, 노화 등이 있으며,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목이 자주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따라서 소변 횟수가 많아진다. 또, 자주 먹는 것에 비해 살이 빠지고, 자주 피곤하다. 피부에는 부스럼이 잘 생기고, 잇몸이 약해지고 몸에 상처가 나면 잘 곪게 된다.


 당뇨병의 이런 증상은 쉽게 자각할 수 없기 때문에 합병증이 무서운데, 눈의 망막에 오는 합병증, 신장 합병증, 신경 합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다 많다.


 이런 당뇨병을 예방 하려면 우선 복부 비만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한다. 복부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건강에는 적신호인데, 만약 복부 비만이 의심 되면 즉시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이러한 신체 활동을 통해 인슐린 작용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은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크다. 또, 평소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취미 활동이나 여가 생활을 즐길 필요가 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