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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유해한 화학물질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게 끊임 없이 위협받고 있다. 면역이란 면역세포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으로 인체가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를 식별하여 비자기를 없앰으로써 환경에서의 위험에 대처하고 개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일련의 방어기전이다.

 

1. 면역반응

면역반응은 비특이성과 특이성의 두 종류로 분류된다. 특정한 이물질에 대한 인식 없이 이물질에 대해서 비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비특이성 면역반응이라고 한다. 특이성 면역반응은 체내에 침입하거나 혹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이물질에 따라 각각 특정한 방어세포가 작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이다.

 

●비특이성 면역반응

감염에 대한 최초의 면역기전은 외부환경에 노출된 체표면에 의해 만들어지는 장벽이다. 피부와 점막은 자연적인 방어벽의 역할을 한다. 피부는 표피로 덮여 있어 균이 침범하지 못하며 또한 피부에는 라이소자임(lysozyme, 동물에 의해 생성되는 항균성 효소)이 있어서 세균을 쥭이며,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은 박테리아와 진균을 죽인다.

 

호흡기, 소화기, 비뇨생긱기와 같이 인체의 내강이 외부와 접해 있는 곳에는 균의 침투가 용이하다. 이들 부위의 방어기전을 보면 기도점막은 배세포에서 분비되는 점액으로 덮여 있어 이물질을 부착하게 하고, 섬모운동에 의해 이물질을 배출시킨다. 폐포에는 거식구가 있어서 미세한 이물질이 폐포를 거쳐 혈액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위에서는 강산을 염산의 형태로 분비하여 세균을 침전시키고, 간에 있는 쿠퍼세포는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비뇨기의 점낙에는 라이소자임이 있으며 약산성을 띠고 있고, 요의 세척작용을 통해 균의 침입을 막는다. 여성에서 질과 같은 경우에는 질 내의 상주균이 글리코겐을 젖산으로 만들어 질 내 pH(수소 이온 농도)가 산성을 유지하여 세균의 침입을 막는다.

 

염증반응도 상해에 대한 인체의 비특이성 저항이다. 염증 시에는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단백질에 대한 혈관투과성이 증가되어 부종이 생긴다. 또한 세균이 침범된 조직으로 백혈구가 이동되며, 식균작용과 조직재생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반응은 상해요소의 작용을 파괴하고 중화시켜서 손상의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특이성 면역반응

인체에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면역계를 자극하여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항원이라고 한다. 항체는 단백질로 구성된 보호물질이다. 특이성 면역반응에서는 백혈구 중 임파구가 항원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여 항원을 비활성화시키고, 또한 임파구 자체가 항원을 처리하거나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인체를 항원으로부터 방어한다.

 

2. 면역의 유형

인체가 면역력을 갖게 되는 방법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자연면역과 인체 면역계의 기능으로 얻는 획득면역이 있으며, 획득면역은 다시 능동면역과 수동면역으로 분류된다.

 

자연면역은 이전에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어떤 항원과 접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내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선천적으로 유전되는 면역력이다. 예를 들면, 흑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은 결핵에 걸리기 쉽지만 유럽계 백인은 걸리지 않는 것을 들 수 있다.

 

획득면역 중 능동면역은 인간이 자신의 면역계의 힘으로 능동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저항력을 갖는 것이다. 천연두를 앓은 사람이 영구적인 면역을 갖게 되는 것 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는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갖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수동면역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체내에서 형성한 특이성 항체나 기타 면역성 매개물질을 투여받아서 얻게 되는 면역을 말한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면역계를 자극하여 생성한 파상풍의 항혈청이 있다. 장점은 반응이 즉각적이어서 침범한 항원으로부터 즉각 보호될 수 있다는 것이지만, 효과가 2~3주로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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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Sexual violence, sexual aggression)의 정의는 시대와 문화권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성을 매개로 해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해 가해지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강간(rape), 강간미수(attempted), 근친상간(incest), 성희롱(sexual harassment), 어린이를 상대로 한 성범죄가 대표적인 성폭력에 해당되며, 그 밖에 음란전화, 사이버 공간에서의 음란한 언행 등을 비롯하여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 타인의 성적 사생활을 훔쳐보는 행위, 버스나 지하철 내에서 의도적으로 신체를 밀착하는 행위, 기타 변태적인 성욕표현 등도 여기헤 속한다.


이러한 성폭력의 내용들 중에서 강간이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을 '성추행'이나 '성폭행'이라고 칭하기도 하며, 간혹 강간을 완곡하게 성폭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양한 형태의 성폭력 중에서 가장 심각한 형태는 강간인 반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면서도 제대로 인식되지 못한 형태는 성희롱이다. 일상적인 농담도 상황에 따라서 상대방의 자존심이나 기분을 상하게 했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면 성희롱에 해당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강간이란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낯선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당하는 성교로 이해하고 있지만, 낯선 사람으로부터 범해지는 강간은 전체 강간 중에서 극히 일부를 차지한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낯선 관계일 때에는 '낯선자 강간' 그리고 서로 안면이 있을 때에는 '친근자 강간'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강간은 서로 안면이 있는 사람들, 즉 친구, 선후배, 애인, 친척, 제자,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그렇지만 서로 아는 사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강간이라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뿐이다.


일반적으로 강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성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 발생했는가에 따라서 해석되는데, 성폭력으로 규정할 수 있는 근거를 세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재, 성행위가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생했다면 성폭력에 해당된다. 과거에는 여성이 적극적으로 반항하지 않으면 대부분 성행위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렇지만 반항을 할 경우 가해자로부터 더 큰 패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적극적인 반항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다.


둘째, 성행위에 동의를 했더라도 정상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동의를 하고 성행위가 이루어졌다면 성폭력에 해당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을 때나 결혼을 원하는 남성이 일방적으로 성행위를 시도하였다면 이는 성폭력에 해당된다.


셋째, 성행위가 법적인 미성년자와 이루어졌다면 성인의 행동은 성폭력에 해당된다. 법적으로 미성년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함께보기: 근친 또는 지인으로 부터의 성폭력과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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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정신건강에 대입시켜 보면, 정신건강이란 정신질환이 없거나 정신적으로 허약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회 안에서 편안하게 기능하여 정신적으로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실제로 정신건강이라는 용어는 한 맥락 내에서도 다양한 의미로 사용될 만큼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애매한 개념이다. 정신적으로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를 구분하는 기준 역시 단지 정신질환으로 진단받지 않은 상태를 정상으로 보기도 하지만, 평균의 개념을 적용하여 그 사회의 대다수 보통 사람의 행동양상에 걸맞은 행동을 나타낼 때 정상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프로이트(Freud)는 정신 내적 생활에 초점을 두고 무의식적 동기의 자각과 이러한 통찰에 기초한 자기통제가 정신건강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설리번(Sullivan)은 인간으로서의 효율성, 만족감, 인생에서의 성공감을 증진시키려는 과정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회적 기능에 중심을 두고 정신건강을 설명하였다.


프롬(Fromm)은 인간과 사회적 환경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생산적이며 자신을 세계에 관계시키는 사람, 객관적으로 현실을 파악하는 데 이성을 사용하는 사람, 자기 자신을 유일한 개체로서 경험하며 동시에 자신의 친구로도 느끼는 사람, 비합리적인 권위에 복종하지 않으며 양심과 이성의 합리적 권위를 받아들이는 사람, 살아 있는 한 항상 새로 태어나는 과정에 있음을 아는 사람, 인생이라는 선물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그 밖에 메닌저(Menninger)는 정신건강을 개인이 가장 효율적이고 행복하게 자신과 타인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적응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고, 매슬로(Maslow)는 자아실현을 이룩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정의하였다.


보편적으로 볼 때 정신건강의 개념에는 신체적 건강과 사회환경의 영향 및 정신적 성숙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즉, 정신건강은 신체적 건강을 전제로 하며 자신이 속한 사회환경과의 관계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내적인 발전과 자기실현을 이루는 성숙의 개념이 포함된다. 그렇다면 한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는 어떻게 판단하고 측정할 수 있는가? 정신건강을 평가할 때는 항상 신체적인 요소, 심리적인 요소, 그리고 사회적인 요소가 기초가 된다. 말하자면 인간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통합적인 존재로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마리 야호다(Marie Jahoda)는 정신건강 평가를 위해서 다음의 조건들을 제시하였다.


●정신건강의 기준을 단일기준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건강하지 못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각 건강 기준들은 최소에서 최적상태까지 연속적인 것으로 생각되어야 한다.

●정신건강을 측정하는 도구가 만들어져 이용되어야 한다.

●정신건강 기준들은 개인의 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어떤 시점에서 운영되든지 개인의 건강 경향이나 병적 경향의 지침으로서 생각되어야 한다.

●정신건강 기준은 단순희 특수한 상황에서 개인의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비교적 지속적인 속성을 평가하는 것이어야 한다.

●정신건강 기준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연령에 다라 달성해야 할 최소한의 기준이 결정되어야 하며 변경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모두 건강상의 제함점이 있으므로 어떤 개인도 모든 건강 기준의 이상적 수준에 도달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사람이 최적조건에 접근하여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정신건강을 평가할 수 있는 절대적인 단 하나의 잣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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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질은 신체의 뼈와 치아 등의 구성성분이 되고, 산-염기의 균형, 체내 수분함량 평형, 효소작용에 중요한 물질로서 생리작용의 조절에 관여한다. 무기질 중 칼슘, 인, 나트륨, 염소, 칼륨, 마그네슘, 황은 체내에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대량 무기질이라고 하고, 철분, 요오드, 망간, 아연, 코발트, 불소 등은 미량이 존재하므로 미량무기질이라고 한다.



칼슘의 99%는 뼈와 이에 존재한다. 칼슘의 흡수율은 사람에 다라 크게 차이가 나는데 보통 식사 시 섭취하는 칼슘의 10~4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칼슘의 흡수는 임신, 수유, 정장 및 골절 치유기간처럼 신체가 칼슘을 많이 필요로 할 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요인은 비타민 D와 우유 및 유제품에 들어 있는 유당이다. 유당은 장내에서 유산균의 발효를 돕고, 장내의 산도를 높여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그러므로 우유는 칼슘의 좋은 급원이다. 멸치, 뱅어포 등 뼈째 먹는 생선도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되지만 흡수율이 비교적 낮다. 옥살산과 피트산은 칼슘과 반응하여 불용성염을 형성하여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섬유소와 지방의 과다섭취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알코올, 카페인, 탄산수는 칼슘 배출을 증가시키므로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칼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칼슘/인의 비율의 중요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인이 칼슘에 비하여 너무 높을 때에는 칼슘의 흡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이 많은 식품은 육류 등 동물성식품과 가공식품, 청량음료 등이다.


철분의 70%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이고, 약 20%는 간, 비장, 골수에 저장되어 있다. 영아기, 사춘기, 임신 같은 성장기와, 생리, 수술, 상해, 분만, 위장관 출혈 등에 따른 혈액손실 시기에는 철분섭취를 증가시켜야 한다. 철분의 주요 소실은 혈액을 통해서 일어난다. 여성은 월결 시 혈액을 상실함으로써 더 많은 양의 철분섭취가 필요하다. 철분의 평균 흡수율은 총 섭취량의 10% 정도이지만 성장기나 임신, 철분 결핍상태같이 철분 요구가 증가할 때는 50%가 흡수된다.


식이 중 철분은 헴(heme)형 철분과 비헴형 철분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동물성식품에 있는 헴형의 철분은 쉽게 흡수되고 식물성식품에 있는 비헴형의 철분은 잘 흡수되지 않는다.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촉진시키므로 비타민 C가 함유된 음식이나 오렌지 주스 등의 음료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섬유소와 피트산, 카페인 등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



무기질의 체내 기능과 함유식품


종류

체내 기능

함유식품

칼슘

*뼈와 치아의 형성과 유지
*신경 및 근육활동 유지
*혈액응고

우유와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진한 녹색채소, 콩, 견과

*뼈와 치아의 형성
*산-염기 균형
*에너지 대사
*세포막 구조

우유 및 유제품, 육류, 가금류, 콩류, 곡류

철분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 운반
*효소계의 구성요소

간, 육류, 달걀노른자, 콩류, 녹색채소류, 견과류

요오드

*갑상선호르몬의 구성성분

어패류, 해산물, 우유, 달걀

아연

*에너지 대사에 필요
*핵산 합성
*세포성장, 생식, 상처회복 촉진

육류, 어패류(특히 굴), 우유, 달걀노른자, 콩

셀레늄

*중금속, 산화적 세포손상에 대해 세포를 보호하는 효소의 조효소로서 작용

해산물, 콩팥, 간, 육류, 일부 곡물

불소

*치아의 에나멜 구조
*뼈의 형성과 통합성 유지

불소화물, 차



[함께보기: 건강한 물과 미네랄/SK매직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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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아미노산이 결합된 물질로서 체조직을 유지 및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은 20여 가지가 알려져 있는데, 이 중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거나 필요량보다 적게 합성되는 9개의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 나머지를 비필수아미노산이라고 한다. 필수아미노산은 반드시 식품을 통해 공급되어야 한다.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완전단백질과 불완전단백질로 분류된다. 완전단백질은 모든 필수아미노산이 인체성장과 조직기능유지에 적절한 양과 비율로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로서 육류, 생선, 가금류(예: 닭), 달걀, 유제품 등의 모든 동물성단백질이 해당된다. 불완전단백질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이 결핍된 단백질로서 콩류, 곡류, 열매, 종자 같은 식물성단백질이 해당된다. 식물성단백질은 한 종류만 섭취할 때는 불완전하나 식물성단백질에 따라 결핍된 필수아미노산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여 상호보완적인 단백질을 섭취하면 육류와 동등하거나 그보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




단백질의 기능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체조직을 구성하고, 파괴되는 체조직을 재생하며 유지한다.

-혈청단밸질, 호르몬, 효소, 헤모글로빈 등을 합성하는 데 이용된다.

-항체 형성을 돕는다.

-혈장단백질은 혈액 내 삼투압을 유지함으로써 체내의 수분 함량을 유지한다. 혈장단백질이 감소되면 삼투압이 낮아지고 수분이 세포간질액으로 들어가 부종이 나타나는데, 이 현상은 장기간 기아상태인 사람에게서 볼 수 있다.

-산, 염기의 균형 유지를 돕는다.

-탄수화물과 지방 부족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단백질 1g은 4kcal의 열량을 발생한다.


단백질의 1일 권장량은 성인 kg당 0.75~1.5g(평균 0.9g)이며, 이 중 동물성단백질이 전체 단백질 섭취량의 1/3을 차지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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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인체의 세포 내외핵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성분으로 성인 인체의 약 55~65%를 차지한다. 수분은 우리 몸에서 많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며, 체내에 저장될 수 없고 매일 배설되기 때문에 생명유지에 음식물보다 더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체내 수분의 10%를 손실하면 위험한 상태가 되고, 20~22%를 손실하면 사망한다. 정상 체중의 성인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도 약 70일을 살 수 있지만,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보통의 기후에서 10일 내에 생명을 잃는다.




"수분(물)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다."


물의 기능(효능)


-영양소를 용해시켜 각 조직으로 운반하며, 체내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노폐물을 운반하여 소변, 피부, 호흡을 통해 배설시키는 것을 돕는다.

-피부에서의 증발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세포 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화학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각종 분비물(예: 소화액)의 주성분이다.

-음식물이 소화, 흡수되는 데 필수적이다.


건강한 사람은 수분의 섭취량과 배설량 간에 균형을 이룬다. 수분의 섭취는 물, 음식 속에 포함된 수분, 음식물 산화 시 생성되는 수분으로 인하며, 배설은 소변이나 대변 중의 수분, 호흡이나 피부를 통한 수분의 증발로 이루어진다. 건강한 성인은 1일 평균 1,200~1,500mL의 소변을 배설한다. 수분 요구량은 여러 영향 요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쉽게 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에게는 매일 6~8잔(1,500~2,000mL)의 수분섭취가 권장된다.


이와같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

좋은 물의 기본 조건은 어떻게 될까?


좋은 물의 기본 조건


1. 질병의 유발인자와 미생물이 없는 물

2. 무색, 무취, 무미(味)

3. 물 분자의 크기가 작아 몸에 흡수가 잘 되는 물

4. 육각형의 분자 구조를 가진 물

5. 청량감이 좋은 물




"그렇다면 물은 언제,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


하루에 마셔야할 물의 양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일일 물 섭취 권장량은?


물섭취 권장량=체중 x 30mL


성인 남성 하루 2.3리터


성인 여성 하루 1.9리터


유아 하루 1.2리터


영아 하루 0.8리터




"물은 언제 마시면 보다 좋을까?"


-기상직후: 체내 신진대사 촉진, 혈액순환 강화에 도움

-식사 30분 전: 과식 예방, 체내 염분 조절에 도움

-일과 중 수시로: 피로회복, 흡연 욕구 억제 등

-취침 30분 전: 적절한 수분상태 유지로 숙면 도움

-운동 시: 근육신경 회복과 혈전 및 갈증 예방


[출처: SK매직샵, SK매직 공식 렌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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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육체적으로 다소 피곤함을 느끼지만 기분이 상쾌해지고 긴장이 해소되는 경험으로 미루어 운동이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은 단순히 신체적인 기능 향상 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시킴으로써 인간의 기본욕구인 활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심신의 정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규칙적 운동은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한편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사회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므로 운동은 상호간의 연대감을 높이고 필요 시 의식 공유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며,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 크게 공헌한다. 또한 운동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보다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갖게 된다.


이와 같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신체가 단련되면서 체력이 강화되고 질병과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이 특히 도움이 되는 질병은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비만, 심리적 질환 등이다. 또한 정신건강에 도움을 줌으로써 개인은 신체의 쾌적함과 삶의 활력을 느끼며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된다.


[운동의 효과 '대사기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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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도 구조/메드아트]


상기도(upper airway , 上氣道)는 비강-인두-후두개-후두로 구성된다.

코는 호흡기의 첫 관문으로 인두는 호흡기계와 소화기계의 공통된 통로이며, 비인두, 구강인두, 후두인두로 나뉜다.

후두는 인두와 기관 사이에 위치하며 발성기관인 성대를 간직하고 있다.

후두개는 섬유성 연골의 작은 막으로 음식을 삼킬 때 후두로 들어가는 입구를 막아 줌으로써 음식이 기도 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식도로 들어가게 한다.

또, 공기가 아닌 물질이 들어오면 기침반사가 일어나 물질을 다시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이물질이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과다한 알콜 섭취 시에는 후두개가 적절히 기능하지 않아 질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는 상기도를 통과하는 동안 따뜻해지고, 습기가 풍부하게 될 뿐 아니라 공기 중의 이물질이 걸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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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뼈를 작용시켜 우리 몸을 움직일 뿐만 아니라, 심장 근육이나 그 밖의 신체 내장기관을 움직이는 데 관여한다. 대뇌의 지배를 받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의근인 골결근과 자율신경의 지배하에 있는 불수의근인 내장근과 심근의 세 종류가 있다.

골격근은 뼈에 붙어 관절, 표정 및 저작 등의 운동에 관여하고, 내장근은 위, 방광, 혈관벽 등 심근을 제외한 내장의 모든 장기의 근육조직을 구성한다. 심근은 심장벽을 이루고 있다.

골격근은 결합조직인 건에 의해 뼈에 부착되어 있다.

근육이 수축하는 동안 근육은 건을 잡아당기고, 건은 부착된 뼈를 잡아당겨서 뼈가 움직이게 된다. 근육은 보통 하나의 근육이 수축하면 다른 근육은 이완하는 식으로 서로 협조하면서 움직인다. 좌상(strain)은 근육이나 건의 손상으로 근육을 지나치게 신전시킬 때 일어난다.

골격근의 기본구조는 근세포인 근섬유로서 하나의 골격근은 수천 개의 근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골격근 세포는 보통 중추신경계로부터 운동신경을 통해 명령이 왔을 때 수축이 일어난다.

근육이 수축하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하며, 에너지는 ATP로부터 공급된다.


ATP란?

ATP는 아데노신(adenosine), 3(tri,three), 인산(phosphate)의 각 낱말에서 따온 약자로 생물체 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고에너지 화합물질이다.

세포 호흡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 중 일부를 저장하기 위해 생성하는데, 아데노신(아데닌+리보스)에 세 분자의 인산(H3PO4)이 결합하면 ATP라고 하며, 아데노신에 두 분자의 인산이 결합하면 ADP라고 한다.

ATP를 구성하는 끝 부분의 2개, 인산과 인산은 고에너지 인산 결합을 가지며, ATP가 ADP와 무기 인산으로 분해될 때 이 결합이 끊어지면서 약 7.3kcal의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격심한 골격근 활동은 오래 지속될 수 없고, 피로가 시작되면 근육은 더 이상 수축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근육피로는 복합된 현상으로 ATP 생성이 불충분할 때 ,또는 당원과 같은 대사성 저장물질의 고갈로 인해 ATP가 고갈될 때 생기는 결과이다. 또한 혐기성 대사과정에 의해 생성된 젖산으로 인해 근육의 pH가 산성이 되어 효소활동이 저하될 때 피로가 더 심해진다.

한편 골절이나 신경절단으로 골격근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섬유의 크기가 감소되고, 반대로 운동을 하면 근육의 크기, 지구력, 근력 딩이 증가한다. 여기를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근육운동을 반복하면 근섬유가 굵어지고 근력이 증대되는데 이것을 근육비후라고 한다.

근육이 수축하면 열이 발생한다. 추울 때 근육의 긴장이 일어나는 것도 열을 많이 발생시키기 위한 것으로 근육에서 발생한 열은 혈액에 의해 전신으로 운반되고 체온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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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란, 인간을 신체와 정신 두 측면으로 나누어 볼 때 신체적 현상에 대응하는 인간 특유의 생각, 감정, 언어, 행동 현상을 말하는 개념이다. 인간이란 하나의 유기체로서 근본적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없고, 또 신체와 정신은 서로 상호 연관을 가지기 때문에 정신적 현상도 항상 그 기저에는 신체적 현상과 어떤 관련성이 있다.

우리가 정신건강을 이야기할 때 중요한 관심사는, 인간의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생성되고 조절되는가, 그리고 어떤 의미를 가지며 대인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대인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며 이것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것이다.

행동은 생각과 감정의 표현이고 그 자체가 하나의 적응수단이며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데, 이들 행동이 어떻게 조직화되며 이용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감정, 행동의 세 가지 인간행동의 측면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평형을 이루며, 이들이 자기가 처해 있는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통합되었을 때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정신이 건강하다면 자기의 감정이나 행동, 생각을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추어서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가고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자기 생활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1999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일상생활에서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10대 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국내총생산(GDP)의 2.7%인 2,000억 달러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1.5배에 달하며, 우리 사외 질환구조도 점차 노인성 질환 및 정신질환이 늘어나는 선진국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정신건강 10대 수칙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②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③마음이 담긴 인사를 반갑게 한다.

④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⑤누구라도 칭찬한다.

⑥하루 세 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⑦약속 시간에는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린다.

⑧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⑨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⑩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과연 이 열가지 수칙을 잘 지키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긍정적이며, 밝은 마음을 항상 유지하려는 기본적인 방향을 밑바탕에 깔고, 각 개인이 처한 환경에 맞추어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동반될 때 가능할 것이다.


행복을 얻는 데는 지혜 다음에 용기가 소중하다. 우리는 그 어느 것도 스스로 얻을 수 없으며, 지혜는 어머니로부터 유전되고 용기는 아버지에게서 유전된다. 이렇게 얻어진 용기는 결심과 훈련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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