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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둘쨋날, 2일째 신체변화

NO Smoking!!!



 첫째날 보다는 낫지만, 아직도 흡연에 대한 욕구는 굉장히 크다. 가끔 담배가게로 달려가서 그냥 사서 피워버릴까 하는 생각도 든다.ㅠㅠ

그래도 얼굴피부가 부드러워진 것은 물론 헛기침도 덜하게 되고 숨쉬기가 한결 자연스럽고 편하다. 깊은 숨을 들이쉴 때면 확실히 뭔가 폐가 정화되어 가는 느낌은 있다.

 오늘은 평일인 관계로 일하면서 간간히 사탕과 아이스브레이커로 버티는 중인데, 일에 대한 집중도는 현저하게 떨어지고, 머리가 잘 안돌아 가고, 가끔 짜증도 나고, 식후나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굉장히 담배생각이 많이 난다. 그럴때 마다 머릿속으로 되뇌는 것이 '그래, 나는 담배를 끊었지?' 이다. 그런데 이것이 별것 아닌것 같지만, 효과가 있다. 순간적으로 흡연의 욕구가 사라지는 효과.ㅎ  

아, 그런데 이것도 금단현상인가? 계속 잠이 쏟아진다. 몸은 흡연할때 보다 훨씬 가벼운데 잠은 계속 쏟아지는 것이.. 아무튼 오늘도 잘 버틸 수 있을것 같긴 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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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첫째날, 1일째 신체변화

NO Smoking!!!





몇년 전 3개월 금연 후 실패ㅠ 다시 금연 첫날, 1일째..

금연시작을 하고 6시간 정도 지났을까?.. 뭔가 집중이 계속 안되고, 가슴이 계속 답답하고, 입이 마르는 느낌을 동반해 순간 순간 담배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하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자신감이 떨어지는터라 패치의 도움을 받기로 미리 마음먹고, 집근처 약국에서 대웅제약에서 나온 1단계 패치를 구입해 샤워 후 붙이고 시작을 했는데, 금단현상 때문인지, 패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가 계속 무겁다는 느낌이 들고, 기분나쁘지 않은 잔기침이 조금씩 나면서 전체적인 몸상태는 가볍다는 느낌을 받는다.

현재 16시간 금연 중.. 혈색이 조금 하얗게 뜬(?) 느낌도 있고ㅎ 아무튼 이번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비고비를 잘 넘겨볼 생각이다. 경험상 첫번째 고비는 3일째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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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의독성

 담배연기 속에는 4,000여 종의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담배가 불에 탈 때 고온(그 중심온도가 900˚C 정도)에서 유기물질이 열분해, 증류, 승화, 수소화, 산화, 탈수화 등의 과정을 거쳐 여러 종류의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이 화학물질을 성질상 타르, 니코틴, 기체성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타르(tar)는 일반적으로 담뱃진이라고 불리는 독한 물질로서, 담배의 독특한 맛을 내는 농축된 흑갈색의 물질인데 식으면 액체가 된다. 타르는 어떤 식물이든 불에 태우면 생기는 것으로 수천 종의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데 담배의 타르 속에는 20여종의 A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니코틴(nicotine)은 특유하고 복합적인 효과를 갖고 있는 물질로서 쉽게 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니코틴의 금단증상으로는 불안, 초조, 집중력 장애 등이 있다. 니코틴은 특정 부위의 뇌세포에 작용하며 뇌의 모든 신경전도 물질과 배분비계에 영향을 미친다.

 기체성분 속에 들어 있는 물질 중 대표적인 것이 일산화탄소(CO)이다. 이는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을 감퇴시키고 만성 저산소증 현상을 일으켜 신진대사에 장애를 주고 조기 노화현상을 일으킨다.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담배연기가 가득한 방에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멍해지는 것은 바로 이 일산화탄소 때문이다.  


 간접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으로도 건강상의 피해를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간접흡연이 해롭다면 법적으로 혹은 제도적으로 흡연자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담배연기는 주류연(mainstream smoke)과 부류연(sidestream smoke)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류연은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이고, 부류연은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담배연기를 말한다. 간접흡연은 부류연이 85%, 주류연이 15%를 차지한다. 부류연은 독성 화학물질의 농도가 주류연보다 높고 담배연기 입자가 더 작아서 폐의 더 깊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주류연과 부류연을 분석해 보면 모든 연기 내 독성성분이 부류연에 2~3배 더 많다. 일산화탄소는 8배, 암모니아는 73배, 디메틸니트로소아민은 52배, 멘틸나프탈렌은 28배, 아드레날린은 30배, 나프탈아민은 39배나 더 많다. 담배연기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69%가 담배연기로 인해 안구자극 증상을 나타내고, 29%가 코증상, 32%가 두통, 25%가 기침증상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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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5일째.. 3일째를 고비로 신체변화나 욕구에 눈에 띌만한 커다란 변화는 없는 듯 하다.
다만, 멍~한 기분이 조금씩 없어지고 일상에 적응이 돼가는 기분이 든다.

금연 전과 비교해 보면 금연 이후로 아침에 일어날 때에는 확실히 피곤함이 덜하고, 목아픔이 덜하고, 그만큼 상쾌하다. 코로 숨쉬기도 훨씬 좋아진것 같고, 기침을 하다 시커먼 가래가 나올때면 몸의 정화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더러운 것들이 이제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구나..' 하고.. 어쩌면 이런 정화감이 금연을 앞으로 지속하게 해줄 하나의 큰 의지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직 간헐적 이지만 순간 가슴이 답답해 오면서 담배 연기를 넣어 달라고 강렬하게 주문을 할때가 있는데, 잠깐 이라도 정신을 놓으면 무턱대고 피워 버릴지도 모르겠다..
곧 일주일이 다가 온다..정신바짝 차리고 조심해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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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야지..끊어야지 하면서 아쉬움이 계속 남아 실패를 거듭했던 금연,
한 날을 잡아 깊이 연기를 들어 마시고, 독한 담배로 몇갑을 피웠더니 머릿속에서
'이제 필만큼 폈다. 그만하자' 이런 말이 들리는게 아닌가..

그렇게 특별한 계기나 보조제 없이 시작하게 된 금연..

오늘로 벌써 금연4일째.. 첫날에 비하면 담배에 대한 욕구나 여러 금단 증상들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몸에서 더이상 담배냄새가 나질 않고, 피부가 좋아진 느낌, 숨쉬기가 좀 편해진 느낌..

하지만, 아직까지 멍~한 느낌과 3일째 극도로 심했던 기침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기침이 계속해서 나는것이.. 아직 많이 힘들다..

담배에 대한 생각은 가끔 몇십초간 심한 욕구를 느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그 횟수는첫날 보단 둘쨋날이 둘쨋날 보단 셋쨋날이 또 어제 보단 오늘이 확실히 빈도가 줄어 든 느낌이다..

3일을 넘겨보니 이제 정말 끊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담배에 대한 욕구를 잠재울 또 하나의 무기가 생겼다.

바로 '아까움'이다.ㅋ 지금까지 버틴 시간이 아까워서 다시 피우게 될 일은 시간이 지날 수록점점 더 줄어들것 같다..

어쨋든, 내일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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